'살림남2' 추신수, 은퇴 전 마지막 사직구장…"이제는 팬으로, Bye 사직"

입력 2024-11-02 23:02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출처=KBS2 '살림하는 남자들2' 캡처)
(출처=KBS2 '살림하는 남자들2' 캡처)

야구선수 추신수가 사직구장과 마지막 인사를 나눴다.

2일 방송된 KBS2 ‘살림하는 남자들2’에서는 은퇴를 앞두고 사직 구장에서 마지막 경기를 펼치는 추신수의 모습이 공개됐다.

이날 추신수는 “마지막으로 해드릴 수 있는 선물로 은퇴 사인회를 만들어 전국을 돌아다니고 있다”라며 팬들과의 시간을 가졌다. 추신수를 찾은 팬들은 “선수님처럼 레전드가 되고 싶다”라며 바람을 드러냈다.

그러나 추신수는 “레전드 아닌데?”라며 겸손한 모습을 보였다. 또한 “한 경기 한 경기가 아쉽다”라는 팬에게 “몸이 아파서 빨리 끝내고 싶다”라고 말하기도 했다.

추신수는 최근 어깨부상으로 약 1년간 힘든 시간을 보냈다. 현재까지도 주머니에 손을 넣기도 어려울 만큼 통증에 시달리고 있다고.

사직구장에서 마지막 경기를 앞둔 추신수는 “제가 태어난 곳이고 여기를 보면서 야구선수의 꿈을 꿨다. 좋은 결과가 나오기를 바랐다”라며 “마지막 타석 들어가기 전에 야구장을 둘러봤다. 머릿속에 담으려고. 주심을 보시는 심판님께서 ‘이제 진짜 마지막 타석이네 고생했어’ 하시는데 제가 걸어온 길을 리스팩트 받는 기분이라 감사했다”라고 심경을 전했다.

타석에 오른 추신수는 마지막 경기에서 영화처럼 멋진 상황을 기대했으나, 상대 선수에게 볼이 잡히면서 아웃 됐다. 이에 추신수는 “그냥 좀 허무했다. 이런 결과가 나오면 안 되는 장면이었는데, 아쉬움이 제일 컸다. 그라운드에 조금이라도 오래 발을 붙이고 싶었다”라고 씁쓸함을 드러냈다.

경기 후 홀로 사직구장을 찾은 추신수는 “이제는 관중의 입장에서 야구를 봐야 할 때가 왔다. 25년 전에 왔었다. 좋다. 팬이 된 기분이다”라며 “처음 사직구장을 밟고 33년이라는 시간이 걸렸다. 그게 그냥 한순간에 지나간 것 같다. 하나의 필름처럼 지나가는 것 같다”라고 털어놨다.

그러면서 “Bye 사직”이라는 마지막 인사를 건네 뭉클함을 안겼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BTS 뜨자, 들썩이는 티켓값⋯올해 인상 릴레이 시작될까? [엔터로그]
  • 산리오 가고 리락쿠마·먼작귀 온다…이디야·롯데시네마 콜라보 [그래픽]
  • 서울 시내버스 파업 3일째 이어가나⋯노사 파업 이후 첫 협상 돌입
  • [환율마감] 원·달러 10일째 올라 3주만 최고…엔화약세+달러매수
  • 한화에너지 합병 선 그은 ㈜한화 “복합기업 할인 해소 목적”
  • 지난해 가계부채 37.6조 증가⋯초강도 규제에 ‘숨고르기’
  • 코스피, 사상 최고가 4720선 마감⋯9거래일 연속 최고치 경신
  • ‘부패한 이너서클’ 정조준 속…백종일 JB금융 부회장, 9일만 사퇴
  • 오늘의 상승종목

  • 01.14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139,551,000
    • +2.77%
    • 이더리움
    • 4,857,000
    • +5.06%
    • 비트코인 캐시
    • 889,000
    • -1.55%
    • 리플
    • 3,128
    • +3.03%
    • 솔라나
    • 212,200
    • +1.43%
    • 에이다
    • 614
    • +6.6%
    • 트론
    • 444
    • +0.68%
    • 스텔라루멘
    • 354
    • +7.6%
    • 비트코인에스브이
    • 29,270
    • +2.13%
    • 체인링크
    • 20,530
    • +5.12%
    • 샌드박스
    • 187
    • +8.09%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