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통령실 "의대 휴학 자율승인, 동맹 휴학 허용은 아냐"

입력 2024-10-29 18:09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연합뉴스)
(연합뉴스)

대통령실은 29일 교육부가 의대생의 휴학을 대학이 자율적으로 승인할 수 있도록 허용한 데 대해 집단 동맹 휴학을 허용한 것은 아니라고 말했다.

대통령실 고위 관계자는 이날 오후 용산 대통령실에서 기자들과 만나 "자율 판단에 맡기도록 한다는 게 일시에 모든 학생이 집단적으로 허락해달라고 하는 상황을 허용한다는 메시지는 아니다"라고 밝혔다.

이 관계자는 "지난번 서울대 의대처럼 휴학 사유에 대한 대학의 판단이나 확인 없이 일괄로 처리하는 것은 가이드라인 상으로 봐도 정상 개인사유에 의한 휴학처리로 보긴 어렵다"며 "구분해서 이해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또 그간 휴학 처리와 관련해 "개별상담, 근거자료 징구 등을 하다 보면 어디까지 징구하고 어느 기준까지 해야하는지 대학들이 판단하는 데에 어려움 있었다. 엄격한 조건들을 대학에 좀 맡겨 여건에 맞게 판단하게 해달라는 건의를 받아들인 것"이라고 자율 승인 변경에 대한 배경을 설명했다.

이날 이주호 사회부총리 겸 교육부 장관은 40개 대학 총장과 간담회를 하고 자율 휴학 승인을 허용했다. 의대생들이 개인적 사유로 제출한 휴학원을 대학이 자율적으로 승인할 수 있게 해달라는 건의를 수용했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쯔양·닥터프렌즈·닥터딩요와 함께하는 국내 최초 계란 축제 '에그테크코리아 2025' 개최
  • 달러가 움직이면 닭이 화내는 이유?…계란값이 알려준 진실 [에그리씽]
  • 정국ㆍ윈터, 열애설 정황 급속 확산 중⋯소속사는 '침묵'
  • ‘위례선 트램’ 개통 예정에 분양 시장 ‘들썩’...신규 철도 수혜지 어디?
  • 이재명 대통령 직무 긍정평가 62%…취임 6개월 차 역대 세 번째[한국갤럽]
  • 겨울 연금송 올해도…첫눈·크리스마스니까·미리 메리 크리스마스 [해시태그]
  • 대통령실 "정부·ARM MOU 체결…반도체 설계 인력 1400명 양성" [종합]
  • ‘불수능’서 만점 받은 왕정건 군 “요령 없이 매일 공부했어요”
  • 오늘의 상승종목

  • 12.05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134,970,000
    • -2%
    • 이더리움
    • 4,628,000
    • -1.89%
    • 비트코인 캐시
    • 859,000
    • -0.12%
    • 리플
    • 3,081
    • -2.81%
    • 솔라나
    • 202,900
    • -4.16%
    • 에이다
    • 635
    • -3.93%
    • 트론
    • 424
    • +0.95%
    • 스텔라루멘
    • 371
    • -0.8%
    • 비트코인에스브이
    • 30,690
    • -1.76%
    • 체인링크
    • 20,680
    • -3.14%
    • 샌드박스
    • 216
    • -4%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