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보] 뉴욕증시, 테슬라 급등 속 혼조…다우 0.33%↓

입력 2024-10-25 06:42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테슬라 21%대 급등에 나스닥 상승
IBM 6%대 하락에 다우 약세

▲뉴욕증권거래소(NYSE)에서 23일(현지시간) 트레이더들이 주가를 살피고 있다. 뉴욕(미국)/로이터연합뉴스
▲뉴욕증권거래소(NYSE)에서 23일(현지시간) 트레이더들이 주가를 살피고 있다. 뉴욕(미국)/로이터연합뉴스
뉴욕증시는 테슬라 주가가 급등한 가운데 혼조 마감했다.

24일(현지시간) 뉴욕증권거래소(NYSE)에서 다우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140.59포인트(0.33%) 하락한 4만2374.36에 마감했다. S&P500지수는 12.44포인트(0.21%) 상승한 5809.86에,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지수는 138.83포인트(0.76%) 오른 1만8415.49에 거래를 마쳤다.

테슬라가 급등하면서 나스닥지수 상승을 이끌었지만, IBM의 부진이 다우지수를 끌어내렸다고 CNBC방송은 설명했다. 다우지수는 4거래일 연속 하락했다.

테슬라는 21.92% 급등했다. 전날 장 마감 후 3분기 어닝 서프라이즈를 발표한 데다 일론 머스크 최고경영자(CEO)가 내년 추가 성장을 전망하면서 투자자들을 흥분시켰다.

IBM은 불안한 실적에 6.17% 하락했다. 3분기 주당순이익(EPS)은 2.3달러를 기록해 시장 전망을 웃돌았지만, 매출이 149억7000만 달러로 전망치를 밑돌았다.

그 밖에 마이크로소프트(MS)는 0.03% 상승했고 애플은 0.08% 하락했다. 엔비디아는 0.61% 올랐다.

지금까지 S&P500 기업 약 160곳이 실적을 발표했지만, 실망스럽다는 평가가 주를 이룬다. 팩트셋에 따르면 이미 발표된 곳의 성적과 발표될 곳의 추정치를 합산한 전체 순이익 성장률은 3.4%로, 전망치를 밑돈다.

US뱅크자산운용의 롭 하워스 수석 투자전략가는 “시장을 새로운 고점으로 이끌만한 큰 실적 소식이 아직 나오지 않고 있다”며 “광범위한 모멘텀도 보이지 않는다”고 설명했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쯔양·닥터프렌즈·닥터딩요와 함께하는 국내 최초 계란 축제 '에그테크코리아 2025' 개최
  • 단독 소비자피해 구제 대비 허술한 쿠팡, 임원배상책임보험은 가입했다
  • 붕어빵 이어 방어까지?⋯'제철 음식'에 웃을 수 없는 이유 [이슈크래커]
  • [종합] 코레일 노사협상 결렬, 철도노조 "성과급 정상화 정부 약속하라"
  • '가난한 자의 金' 이젠 옛말…사상 첫 60달러 선 뚫었다
  • ‘K- 반도체’ 다시 초격차 외쳤지만…‘52시간 근무제’ 족쇄 여전
  • 논란의 카카오톡 친구탭, 15일 업데이트...석달 만에 ‘친구목록’ 복원
  • 영화 '티켓'·'길소뜸' 남긴 원로 배우 김지미, 미국서 별세⋯향년 85세
  • 오늘의 상승종목

  • 12.10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137,289,000
    • -1.29%
    • 이더리움
    • 5,008,000
    • +0.16%
    • 비트코인 캐시
    • 847,000
    • -2.64%
    • 리플
    • 3,080
    • -3.87%
    • 솔라나
    • 203,100
    • -4.74%
    • 에이다
    • 690
    • -2.54%
    • 트론
    • 412
    • -1.44%
    • 스텔라루멘
    • 374
    • -1.84%
    • 비트코인에스브이
    • 30,300
    • -1.3%
    • 체인링크
    • 21,200
    • -3.68%
    • 샌드박스
    • 215
    • -2.71%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