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 돈이 왜 줄어들지?” 농협은행 지점서 또 횡령…70대 고객 예금 빼돌려

입력 2024-10-24 21: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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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H농협은행 영업 지점에서 직원이 고객 예금을 횡령하는 사고가 또 발생했다.

24일 연합뉴스에 따르면 농협은행은 최근 울산 지역 지점 소속 직원이 70대 고객의 예금을 횡령한 사실을 인지한 것으로 파악됐다.

해당 직원은 올해 7월부터 여러 차례 해당 고객의 예금을 빼돌렸으며, 피해 금액은 약 2억5000만 원인 것으로 전해졌다.

특히 이번 횡령 사건은 농협은행의 자체 감사가 아닌, 70대 고객의 예금 잔액이 줄어드는 것을 주변 가족들이 수상하게 여기고 농협은행에 문의하면서 드러난 것으로 알려졌다.

농협은행에서 금융사고가 발생한 것은 올해 들어 알려진 것만 이번이 여섯 번째다. 지난 3월 한 지점 직원의 부동산 담보 대출 관련 배임 혐의에 이어, 이후 내부 감사를 통해 5월에도 비슷한 금융사고 두 건이 추가로 적발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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