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급종합병원 구조전환 시범사업 참여기관 1차 선정…이주부터 수가 가산

입력 2024-10-24 14:13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의뢰·회송 수가도 대폭 인상…회송 환자 받은 협력병원에도 추가 지원

(자료=보건복지부)
(자료=보건복지부)

중증·응급환자 집중적으로 진료하는 상급종합병원에 수가를 추가 지급하는 ‘상급종합병원 구조전환 지원사업’ 참여기관으로 연세대 세브란스병원 등 8개 병원이 선정됐다.

박민수 ‘의사 집단행동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중대본)’ 1총괄조정관(보건복지부 2차관)은 이날 정부서울청사에서 중대본 회의를 주재하고 이같이 밝혔다.

상급종합병원 구조전환 시범사업은 상급종합병원이 중증·응급·희귀질환 진료에 집중할 수 있도록 참여기관에 인상된 수가를 적용하고, 권역 내 활발한 의뢰·회송으로 경증환자 진료를 줄이도록 추가 인센티브를 제공하는 사업이다. 참여기관으로 선정된 병원은 경북대병원, 경희대병원, 고려대 안암·안산·구로병원, 연세대 세브란스병원, 전북대병원, 중앙대병원이다.

박 총괄조정관은 “이 사업이 소기의 목적을 달성하면 대형병원과 중소병원은 경쟁보다는 협력의 상생 구조가 안착하고, 환자들은 중증도에 따라 가장 적합한 의료기관에서 진료받을 수 있다”며 “상급종합병원이 경증환자 진료를 줄여 확보된 진료역량은 만일에 있을 응급환자 대응에 활용할 수 있게 돼 응급실 미수용 문제 해소에도 도움이 될 수 있을 것”이라고 기대했다.

이들 병원은 중환자실, 특수병상, 소아·고위험 분만, 응급 등 유지·강화가 필요한 병상을 제외한 일반병상을 감축하고, 자체 계획에 따라 중증·응급 등 진료에 필요한 장비·인력을 확충하기로 했다. 연세대 세브란스병원은 일반병상을 2111병상에서 1821병상으로 290병상 축소하고, 다른 병원들도 일반병상을 34~96병상 줄인다. 이 중 7개 병원은 이미 병상 감축 변경 허가가 이뤄져 이주부터 상향된 수가를 지원받는다.

아울러 이들 병원에는 의뢰·회송 수가가 대폭 인상된다. 의뢰 수가는 기존 의료·회송 시범사업에 따른 1만730~2만3680원에 이번 시범사업에 따른 1만5000~2만 원이 더해져 최대 4만3680원이 가산된다. 상급종합병원에서 2차 협력병원으로 회송 시에도 기존 의뢰·회송 시범사업에 따른 4만8310~7만790원에 2만5000~3만6000원이 더해져 7만3310~10만6790원이 가산된다. 이 밖에 서울·수도권에서 비수도권 상급종합병원으로 회송 시에는 4만9000~7만2000원이 가산되며, 회송 환자를 받은 진료협력병원에 대해서도 1만5000원이 추가 지원된다.

복지부는 이번 1차 선정 이후에도 12월 말까지 추가 신청을 받을 계획이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단독 기업은행, 중기중앙회 주거래은행 자리 지켰다…첫 경쟁입찰서 ‘33조 금고’ 수성
  • 삼성전자 노조, 쟁의행위 찬반투표 93.1% 가결…파업 수순
  • '20대는 아반떼, 60대는 포터'…세대별 중고차 1위는 [데이터클립]
  • 엔비디아 AI 반도체 독점 깬다⋯네이버-AMD, GPU 협력해 시장에 반향
  • 미국 SEC, 10년 가상자산 논쟁 ‘마침표’…시장은 신중한 시각
  • 아이돌은 왜 자꾸 '밖'으로 나갈까 [엔터로그]
  • 단독 한국공항공사, '노란봉투법' 대비 연구용역 발주...공공기관, 하청노조 리스크 대응 분주
  • [종합] “고생 많으셨다” 격려 속 삼성전자 주총⋯AI 반도체 주도권 확보
  • 오늘의 상승종목

  • 03.18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106,486,000
    • -2.13%
    • 이더리움
    • 3,293,000
    • -4.41%
    • 비트코인 캐시
    • 671,500
    • -3.93%
    • 리플
    • 2,162
    • -2.48%
    • 솔라나
    • 133,300
    • -4.1%
    • 에이다
    • 408
    • -3.55%
    • 트론
    • 446
    • -0.22%
    • 스텔라루멘
    • 249
    • -2.73%
    • 비트코인에스브이
    • 22,490
    • -0.97%
    • 체인링크
    • 13,830
    • -4.55%
    • 샌드박스
    • 126
    • -2.33%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