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리온 ‘꼬북칩’, 아시아·미국 넘어 유럽까지 영토 확장

입력 2024-10-23 08: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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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리온 '꼬북칩 초코츄러스맛'. (사진제공=오리온)
▲오리온 '꼬북칩 초코츄러스맛'. (사진제공=오리온)

오리온 꼬북칩(현지명: TURTLE CHIPS)이 한국과 아시아를 넘어 유럽으로 향한다.

오리온은 9월 말 영국, 스웨덴, 아이슬란드 코스트코 31개 점포에 꼬북칩 초도 물량 공급을 완료했다고 23일 밝혔다. 내년 1월부터 본격적으로 판매한다는 방침이며, 우선 유럽인이 선호하는 '꼬북칩 초코츄러스맛'을 선보인다. 이후 현지 입맛을 고려해 다양한 맛을 개발해 공급한다는 계획이다.

꼬북칩의 유럽 진출은 코스트코가 먼저 제안하며 성사됐다. K푸드 열풍으로 꼬북칩에 대한 인지도가 높아지고 있기 때문이다. 오리온은 미국 시장에서 꼬북칩이 성과를 낸 만큼 유럽 시장에서도 승산이 있다고 판단, 진출하게 됐다.

오리온은 꼬북칩이 '초코파이'를 잇는 글로벌 브랜드가 될 것이라고 보고 있다. 현재 중국, 베트남, 인도 등에서 현지 생산해 판매 중이며 이밖에 호주, 캐나다 등 20여 개국에 수출 중이다. 2017년 출시 이후 7년간 글로벌 누적 매출은 5000억 원에 이른다.

오리온 관계자는 "초코파이에 이어 전 대륙을 잇는 '꼬북칩 스낵 로드'를 구축해 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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