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획-해외시장을 개척하라] 미래에셋증권

입력 2009-07-13 13: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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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 리서치센터 구축 등 발빠른 해외시장 공략

글로벌 투자전문그룹 미래에셋은 한국금융시스템 수출을 기치로 내걸고 홍콩, 싱가포르, 중국, 인도 등 아시아 태평양지역을 시작으로 영국, 미국 등 선진 자본시장 공략에도 나서는 등 글로벌 전략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미래에셋증권은 투자자들에게 국내 뿐만 아니라, 인도 및 중국을 비롯한 성장하는 아시아 지역에 대한 다양한 투자기회와 상품을 제공하기 위해 해외진출을 적극적으로 진행하고 있다.

미래에셋증권은 미래에셋그룹의 해외진출전략에 따라 운용사가 선진출해 브랜드를 확립한 곳에 후속적으로 진출, 한국 금융수출의 기반을 다져나가고 있으며 지난 2007년 1월 미래에셋증권 홍콩법인을 설립해 글로벌 투자은행으로 성장하기 위한 초석을 마련했다.

미래에셋증권 홍콩법인은 자본금 4000만 홍콩달러(48억2000만원) 규모이며 Type 1 라이센스를 인가받아 중개업무(Brokerage), 인수주선업무(Underwriting), IB(유상증자, M&A, 부동산투자, SF)업무 등을 진행해오고 있다. 또한 설립 이후 최근 HSBC, JP모건, BNP 파리바를 거쳐 베어스턴스 아시아에서 주식 및 파생상품영업 대표를 역임한 마이클 뷰겔(Michael B. Bugel)과 ABN AMRO홍콩에서 자산관리영업(Wealth Management)을 담당했던 빈센트 유(Vincent Yu)를 합류시키는 등 금융수출을 위한 본격 채비에 나서고 있다.

미래에셋증권은 지난 2007년 7월에는 홍콩법인과의 시너지 창출과 중국 본토 진출을 위한 사전 시장조사를 위해 북경에 현지 사무소를 개설했으며 지난 2007년 12월에는 베트남 현지 합작법인인 미래에셋증권 베트남법인 설립을 완료했다. 베트남 합작법인은 베트남 증권시장내 외국계 최초 합작 종합증권사이며, 베트남 현지 증권시장에서 두 번째 규모로 설립됐다.

미래에셋증권은 여기서 멈추지 않고 지난해 중국, 영국, 미국 등에 현지법인을 설립해 선진 금융시장에 적극적으로 진입하고 있으며, 미래에셋자산운용과의 시너지를 토대로 세계 유수의 글로벌 투자회사와 본격적으로 경쟁해나갈 계획이다.

미래에셋증권은 이러한 해외진출에 발맞춰 아시아를 대표하는 글로벌 투자은행으로 거듭나기 위해 지난해 7월 기존 '미래에셋증권 아시아-퍼시픽 리서치센터'를 '미래에셋증권 글로벌 리서치센터'로 확대 개편했다.

'미래에셋증권 글로벌 리서치센터'는 향후 런던, 인도 뭄바이, 뉴욕, 상파울로 등 주요 거점에 리서치 조직을 구축하고, 홍콩을 중심으로 각 거점을 연계해 아시아 및 글로벌 마켓 리서치를 수행하게 된다.

글로벌 리서치 센터는 투자자들에게 국내 뿐만 아니라 중국, 인도 등 급성장하는 해외시장에서 다양한 투자기회를 제공한다는 취지로 구축됐으며, 지난해 7월 씨티그룹 본사 글로벌 투자전략가를 역임한 '아제이 카푸'와 노무라증권 에너지 유틸리티 책임을 담당한 '로한 댈지엘'을 각각 글로벌 수석전략가와 기업분석 총괄 담당으로 영입한 바 있다.

미래에셋증권은 이외에도 그룹차원에서 글로벌 이머징 마켓을 중심으로 한국 금융 수출을 기치로 전략적으로 진출하고 있다.

미래에셋 금융그룹은 투자 포트폴리오의 다변화 차원에서 지역적 다변화를 통해 미래 수익원을 확보하고 투자위험을 분산시킨다는 전략 아래 지속적으로 해외 부문을 강화해오고 있으며, 해외 IB사업의 경우에도 홍콩의 현지법인과 상해IB센타를 거점으로, 중국을 핵심전략지역으로 삼아 적극적인 사업기회를 모색하고 있다.

현재 한국은 노령화 사회로 진입하고 있으며, 미래에셋증권은 이러한 노령화 사회를 대비하기 위해 성장하는 아시아 지역에 대한 투자를 통해 안정적인 수익을 국내 투자자들에게 돌려줄 수 있도록 해외시장에 대한 진출을 가속화 하고 있다.

또한 이러한 금융자본 투자를 통한 부의 효과(Wealth effect)가 국가 경제의 안정과 발전에 기여할 것으로 판단하고 특히, 국내에 축적된 자산을 국내 자산과 성장속도가 빠른 해외 자산으로의 효율적인 분산을 하는 것이 장기적으로 한국 금융의 수출의 기폭제가 될 것으로 판단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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