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남 대치동서 칼부림하겠다" 글 올린 20대 남성 자수

입력 2024-10-16 14:00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뉴시스)
(뉴시스)

서울 강남구 대치동에서 흉기 난동을 벌이겠다며 온라인 커뮤니티에 글을 올린 남성이 경찰에 자수했다.

제주경찰청과 연합뉴스에 따르면 16일 특수협박과 위계에 의한 공무집행방해죄로 20대 A 씨(서울)를 입건해 조사 중이다.

A 씨는 지난달 20일 오후 10시 20분께 한 온라인 커뮤니티에 "내일 오전 대치동에서 칼부림하겠다. 오전에 학원 일정이 있으면 위험할 것"이라며 흉기 난동을 예고하는 글을 올린 혐의를 받는다.

A 씨는 서울에 거주하는 것으로 확인됐지만, 해당 게시글을 본 제주 도민이 제주경찰청 112에 처음으로 신고하면서 제주경찰청이 수사에 나서게 됐다.

이후 해당 게시물이 삭제되고 A 씨가 쓴 것으로 보이는 "수위 조절을 하지 못했다. 죄송하다"는 글을 게재했다. A 씨는 글 게시 이후 경찰에 자수했으며 경찰은 해당 온라인 커뮤니티에 대한 영장을 집행해 A 씨가 글을 올린 사실을 확인했다.

경찰 관계자는 "아직 수사 중인 사안으로 구체적인 사건 경위는 밝힐 수 없다"고 말했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쯔양·닥터프렌즈·닥터딩요와 함께하는 국내 최초 계란 축제 '에그테크코리아 2025' 개최
  • 달러가 움직이면 닭이 화내는 이유?…계란값이 알려준 진실 [에그리씽]
  • 정국ㆍ윈터, 열애설 정황 급속 확산 중⋯소속사는 '침묵'
  • ‘위례선 트램’ 개통 예정에 분양 시장 ‘들썩’...신규 철도 수혜지 어디?
  • 이재명 대통령 직무 긍정평가 62%…취임 6개월 차 역대 세 번째[한국갤럽]
  • 겨울 연금송 올해도…첫눈·크리스마스니까·미리 메리 크리스마스 [해시태그]
  • 대통령실 "정부·ARM MOU 체결…반도체 설계 인력 1400명 양성" [종합]
  • ‘불수능’서 만점 받은 왕정건 군 “요령 없이 매일 공부했어요”
  • 오늘의 상승종목

  • 12.05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133,782,000
    • -2.91%
    • 이더리움
    • 4,536,000
    • -3.12%
    • 비트코인 캐시
    • 845,000
    • -1.8%
    • 리플
    • 3,035
    • -3.19%
    • 솔라나
    • 199,100
    • -4.46%
    • 에이다
    • 622
    • -5.18%
    • 트론
    • 428
    • +0.71%
    • 스텔라루멘
    • 360
    • -4.76%
    • 비트코인에스브이
    • 30,520
    • -1.74%
    • 체인링크
    • 20,380
    • -4.36%
    • 샌드박스
    • 209
    • -6.28%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