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휴켐스' 열병합발전사업 추진

입력 2009-07-13 10: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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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연차 전 태광실업 회장이 대주주로 있는 휴켐스가 열병합발전사업 진출을 추진하고 있다.

13일 지식경제부에 따르면 전기위원회는 정밀화학업체 휴켐스가 허가를 신청한 여수 국가산업단지 내 집단에너지사업(열병합발전) 가운데 발전사업 부문을 최근 심의했다.

휴켐스는 2006년 박 전 회장이 농협으로부터 인수한 회사다. 이 회사의 올 1분기 보고서에 따르면 박씨는 계열사 및 특수관계인과 함께 지분 37.51%를 보유한 비상근이사로서 회장직도 맡고 있다.

휴켐스가 신청한 집단에너지사업은 여수 국가산단 확장단지에 열병합발전소를 지어 인근 업체에 스팀(열)을 공급하고 이 과정에서 생산된 전력을 판매하는 것이다.

전기위원회는 이 회사가 제출한 사업계획 검토 결과, 큰 문제가 없을 것으로 보고 설비가 들어설 지역의 소유권 및 용도변경 문제를 해결한다는제제로 전기사업이 가능하다는 방향으로 의견을 정리했다.

하지만 지경부가 허가권을 쥔 열병합 발전사업에 대해서는 최종 허가를 내주지 않은 상태다.

지경부 관계자는 "휴켐스가 박씨의 회사라는 것을 나중에 알았다"며 "현재 이 회사가 신청한 집단에너지사업을 허가할지에 대한 검토가 진행되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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