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출→극적 복귀' 송은범의 PO 구원등판, 1이닝도 못 채웠다

입력 2024-10-14 08: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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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일 대구 삼성라이온즈파크에서 열린 2024 신한 SOL뱅크 KBO 포스트시즌 플레이오프 1차전 LG 트윈스와 삼성 라이온즈의 경기. 7회초 2사 1,2루 LG 문성주 타구를 삼성 두번째 투수 송은범이 놓치고 있다.  (연합뉴스)
▲13일 대구 삼성라이온즈파크에서 열린 2024 신한 SOL뱅크 KBO 포스트시즌 플레이오프 1차전 LG 트윈스와 삼성 라이온즈의 경기. 7회초 2사 1,2루 LG 문성주 타구를 삼성 두번째 투수 송은범이 놓치고 있다. (연합뉴스)

삼성 라이온즈 송은범이 극적 복귀 후 첫 등판에서 타구에 맞고 교체됐다.

송은범은 13일 대구삼성라이온즈파크에서 열린 LG 트윈스와의 '2024 KBO리그 포스트시즌' 플레이오프(PO) 1차전에 구원 등판했다.

팀이 7대 1로 앞선 2사 1사 1·2루 상황에 등판한 송은범은 첫 타자인 문성주와 승부에서 3구째 타구에 왼손을 맞았다. 송은범은 재빨리 1루로 공을 던졌으나 문성주는 이미 1루를 통과한 후였다.

트레이너가 마운드에 올라 송은범의 상태를 확인했고 좌완 이승현과 교체했다. 삼성 구단은 "왼손 저림 현상이 조금 남아 있어 선수 보호차 교체됐다"라며 "병원 진료 계획은 없다"라고 말했다.

2023시즌 종료 후 LG에서 방출당한 송은범은 JTBC 야구 예능 프로그램 ‘최강야구’ 트라이아웃에 지원했다. 이후 은퇴 대신 현역 연장을 위해 개인 훈련을 하며 타 구단의 부름을 기다려 오던 중 삼성의 부름을 받았다. 송은범은 8월 31일 올 시즌 처음 1군 무대에 등판해 9경기 2홀드 평균자책점 1.08을 기록했다.

이후 플레이오프 엔트리에도 승선한 그는 구원투수로 등판했지만, 갑작스러운 타구에 아쉬움을 더했다.

한편, 삼성은 LG를 10-4로 꺾고 플레이오프 첫 경기에서 기선 제압에 성공했다. 역대 5전3선승제로 치러진 플레이오프에서 1차전 승리팀의 한국시리즈 진출 확률은 75.7%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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