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경찰, 폭스콘 대만인 직원 4명 구금

입력 2024-10-11 10:59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신뢰 위반 혐의로 발표…구체적 사유 없어
중국 주재 다국적 기업 직원들 안전 우려

▲중국 선전시 폭스콘 복합단지에서 폭스콘 로고가 보인다. 선전(중국)/AP뉴시스
▲중국 선전시 폭스콘 복합단지에서 폭스콘 로고가 보인다. 선전(중국)/AP뉴시스

중국 경찰이 애플의 주요 협력사인 폭스콘에서 근무하는 대만 직원 4명을 구금했다고 블룸버그통신이 10일 보도했다.

대만 대륙위원회에 따르면 중국 중부 도시 정저우의 경찰은 이날 신뢰 위반 혐의로 폭스콘 대만인 직원 4명을 구금했다. 구체적인 사유는 공개되지 않았다.

정저우에는 폭스콘이 운영하는 생산시설 가운데 가장 큰 공장이 있다.

이들 4명은 대만인을 위해 중국내 업무에 대한 행정적 지원을 제공하는 역할을 맡고 있다.

앞서 중국 규제 기관은 작년에 폭스콘 창업자 궈타이밍이 올 1월 시행되는 총통 선거에 무소속 출마를 발표하자 폭스콘에 대한 세무 감사를 하고, 토지 이용 현황을 검사했다. 또 작년 후반에는 중국 세무 당국이 폭스콘의 자회사에 비용을 과장해 신고한 혐의로 2만 위안(약 2700만 원)의 벌금을 부과했다.

중국이 최근 몇 년간 미국을 중심으로 한 서방 국가들과의 무역 긴장이 고조되자 외국 기업 직원을 상대로 공격적인 조처를 하고 있다는 지적이다. 이에 따라 중국에 주재하고 있는 다국적 기업 직원에 대한 안전 우려가 커지고 있다.

앞서 작년 3월에는 일본 제약사 아스텔라스제약의 50대 남성 직원이 베이징에서 구속됐다. 간첩 혐의가 적용된 것으로 알려졌다.

또 같은 달 불법데이터 수집 혐의로 미국 기업실사업체 민츠그룹의 중국인 직원 5명을 연행하고 베이징사무소를 폐쇄했다. 이어 몇 달 후에는 약 150만 달러의 벌금을 부과했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취업자 수 두 달 연속 20만명대 증가...청년층 '고용 한파' 계속 [종합]
  • 단독 '심판이 기업'으로...‘신속시범사업’에 깃든 전관예우 그림자 [K-방산, 그들만의 리그 上]
  • 종전 기대감, 방산서 재건·성장株로 재편 [종전 후 새 주도주 찾는 증시①]
  • 차로 가득한 영동대로, 광장 품은 지하도시로…강남 동남권 재편의 핵심축 뜬다 [서울 복합개발 리포트 ⑬]
  • 증권사 신탁 늘고 부동산신탁 주춤…작년 신탁 수탁고 1516조
  • 뉴욕증시, 미국·이란 2차 협상 기대감에 상승...나스닥 1.96%↑ [상보]
  • 벌써 탈출 일주일째…"늑구야 어디 있니"
  • “사람 보험보다 비싸다”…3040 보호자 울리는 ‘월 10만 원’의 벽 [펫보험의 역설]
  • 오늘의 상승종목

  • 04.15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109,634,000
    • -0.21%
    • 이더리움
    • 3,435,000
    • -1.69%
    • 비트코인 캐시
    • 640,500
    • -0.31%
    • 리플
    • 2,010
    • -0.74%
    • 솔라나
    • 123,000
    • -2.69%
    • 에이다
    • 355
    • -1.39%
    • 트론
    • 480
    • +1.05%
    • 스텔라루멘
    • 230
    • +0.44%
    • 비트코인에스브이
    • 22,610
    • -0.75%
    • 체인링크
    • 13,400
    • -1.25%
    • 샌드박스
    • 114
    • +0%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