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부지방 침수 피해 잇따라…항공편 결항

입력 2009-07-12 13: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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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부지방 집중 호우로 침수와 교통통제 등 피해가 점차 늘어나고 있다. 경기도 수원시 평동과 서둔동 주택이 일부 침수되면서 이 일대 3천 5백여 가구의 주민들이 긴급 대피했다.

서울 동선동과 경기도 성남 단대동 등에서는 주택 20여 가구 정도가 물에 잠겼고 경기도 안산시 신길동에서는 공장 10곳이 침수되면서 복구 작업이 진행되고 있다.

또 강원도 횡성군 둔내면의 한 펜션의 진입로가 불어난 물로 유실되면서 관광객 50여 명이 긴급 대피하기도 했습니다. 도로 유실과 침수 등으로 인한 교통 통제 구간도 빠르게 늘고 있다.

경기도 성남 시흥동 시흥 지하차도가 물에 잠겨 분당 내곡간 도로 분당 방면 3개 차로가 오늘 오전 8시부터 전면 통제됐다. 또 서수원 의왕간 고속도로 월암 IC와 의왕 IC 구간 사이 도로변에서 경사면 흙이 유실돼 과천 방면 4개 차로 가운데 1개 차로가 통제되고 있다.

용인-서울 고속도로 판교터널 출구 경사면에서도 토사가 유실돼 오전 10시부터 용인 방면 2개 차로가 통제된 상태다.

집중 호우로 인해 항공편과 바다길도 어려운 상황이다. 오늘 아침 8시 30분, 김포공항을 출발해 울산으로 가려던 대한항공 1602편이 기상 악화로 결항되는 등 지금까지 국내선 항공기 10편이 결항됐다.

또 서해 중부 전 해상에 풍랑주의보가 내려져 인천에서 백령도와 연평도 등으로 향하는 8개 항로 선박 11척의 운항이 이시각 현재 통제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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