尹대통령 "셔틀외교로 한일관계 이어가자"...이시바 "긴밀히 공조"

입력 2024-10-10 18:53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윤석열 대통령, 이시바 총리 첫 정상회담...총리 취임 9일만에 '초고속'

▲윤석열 대통령이 10일(현지시간) 라오스 비엔티안의 한 호텔에서 열린 한일 정상회담에서 이시바 시게루 일본 신임 총리와 악수하고 있다.  (연합뉴스 )
▲윤석열 대통령이 10일(현지시간) 라오스 비엔티안의 한 호텔에서 열린 한일 정상회담에서 이시바 시게루 일본 신임 총리와 악수하고 있다. (연합뉴스 )

아세안(ASEAN·동남아시아국가연합) 정상회의 참석 차 라오스를 방문 중인 윤석열 대통령은 10일(현지시간) 이시바 시게루 일본 총리와의 첫 정상회담에서 "셔틀 외교를 포함한 활발하고 긴밀한 소통을 통해 한일 관계 발전을 굳게 이어 갔으면 한다"고 말했다.

윤 대통령은 이날 라오스 비엔티안에서 개최된 아세안 정상회의를 계기로 이시바 총리와 첫 정상회담을 했다. 이시바 총리가 취임한 지 9일 만이다.

윤 대통령은 모두발언을 통해 "작년 3월 제가 일본을 방문한 이후 한일 관계는 긍정적 발전이 이뤄지고 있다"며 "이러한 변화는 양국 지도자 간의 흔들림 없는 신뢰가 있었기에 가능했다"고 말했다.

이어 "다가오는 2025년은 한일 국교 정상화 60주년을 맞이하는 해"라며 "양국 국민이 관계 도약을 체감할 수 있도록 긴밀하게 협력해 나갔으면 한다"고 덧붙였다.

이시바 총리는 "오늘날 전략환경 내에서 일본과 한국의 긴밀한 공조는 지역의 안정과 평화를 위해 매우 중요하다"며 "대통령께서 말씀하신 셔틀 외교도 활용하면서 긴밀히 공조해 나갔으면 한다"고 답했다. 또 "내년 국교 정상화 60주년 계기에 일본 정부 차원에서도 그런 한일 관계를 조성해 나갔으면 한다"고 강조했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쯔양·닥터프렌즈·닥터딩요와 함께하는 국내 최초 계란 축제 '에그테크코리아 2025' 개최
  • 흰자는 근육·노른자는 회복…계란이 운동 식단에서 빠지지 않는 이유 [에그리씽]
  • 홍명보호, 멕시코·남아공과 A조…'죽음의 조' 피했다
  • 관봉권·쿠팡 특검 수사 개시…“어깨 무겁다, 객관적 입장서 실체 밝힐 것”
  • 별빛 흐르는 온천, 동화 속 풍차마을… 추위도 잊게 할 '겨울밤 낭만' [주말N축제]
  • FOMC·브로드컴 실적 앞둔 관망장…다음주 증시, 외국인 순매수·점도표에 주목
  • 트럼프, FIFA 평화상 첫 수상…“내 인생 가장 큰 영예 중 하나”
  • “연말엔 파티지” vs “나홀로 조용히”⋯맞춤형 프로그램 내놓는 호텔들 [배근미의 호스테리아]
  • 오늘의 상승종목

  • 12.05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133,935,000
    • -1.74%
    • 이더리움
    • 4,534,000
    • -3.31%
    • 비트코인 캐시
    • 877,500
    • +3.36%
    • 리플
    • 3,029
    • -1.72%
    • 솔라나
    • 198,200
    • -3.55%
    • 에이다
    • 616
    • -4.5%
    • 트론
    • 433
    • +1.64%
    • 스텔라루멘
    • 358
    • -4.28%
    • 비트코인에스브이
    • 30,460
    • -1.1%
    • 체인링크
    • 20,410
    • -2.9%
    • 샌드박스
    • 210
    • -4.11%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