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전자, 인도서 탄소배출권 사업 추진

입력 2009-07-12 12: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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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전자는 인도 현지에서 고효율 냉장고를 판매해 전력사용량을 낮추고 탄소배출권을 돌려받는 청정개발체제(CDM) 사업을 한다고 12일 밝혔다.

LG전자는 "한국 기업이 인도에서 CDM 사업을 벌이는 것은 최초"라며 "지난해 생산한 제품과 이후 만든 제품의 에너지 효율을 비교해 전력감축량만큼 탄소배출권을 확보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인도에서는 1KWh의 전력사용량을 줄이면 유엔이 0.8kg의 탄소배출권을 주고 있다.

LG전자는 이달 중 사업신청서를 인도 정부에 제출하고 나서 유엔의 승인을 얻어 본격적으로 탄소배출권 확보에 나설 계획이다.

이를 위해 향후 10년 동안 인도에서 판매하는 냉장고 에너지효율을 연평균 5%씩 높일 계획이며, CDM 사업을 통해 에너지 효율을 높이는 청정기술을 인도에 이전하고, 고용을 창출하는 효과도 얻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백우현 LG전자 최고기술책임자는 ""탄소배출권 확보로 2012년 이후의 국제기후변화 협약을 한발 앞서 준비하게 됐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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