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르헨 신종플루 사망자 최소 100명 수준

입력 2009-07-12 11:20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아르헨티나에서 인플루엔자 A[H1N1](신종플루) 바이러스 감염으로 인한 사망자 수가 최소한 100명 수준에 달하는 것으로 알려졌다고 EFE 통신이 11일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아르헨티나 보건 전문가들은 이날 "각 주정부의 개별 집계 결과 사망자 수가 최소한 100명에 달하는 것으로 나타나고 있다"고 주장했다.

아르헨티나 연방 보건부는 지난 9일 발표한 보고서에서 사망자 수를 82명으로 밝힌 이후 추가 보고서를 내놓지 않고 있다.

전문가들은 그러나 지난 이틀동안에만 20명 가까운 사망 사례가 보고됐다고 전하면서 전체 사망자 수가 이미 100명을 넘었을 것으로 보고 있다.

남미 지역에서 지금까지 신종플루 사망자가 발생한 국가는 아르헨티나, 칠레, 파라과이, 우루과이, 콜롬비아, 브라질, 페루, 에콰도르 등이다.

아르헨티나는 감염자 수도 칠레(9천549명)에 이어 두 번째로 많은 2천500여명에 달하고 있다.

앞서 후안 만수르 아르헨티나 보건장관은 "감염자 수가 10만명 수준까지 늘어날 가능성이 있다"고 밝힌 바 있다.

한편 최대 인구 밀집지역인 부에노스아이레스주와 수도 부에노스아이레스에 보건 비상령이 내려진 가운데 영화관과 공연장 등 다중시설들이 휴업에 들어가고 각종 행사가 중단되는 등 신종플루 여파가 갈수록 확산되고 있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쯔양·닥터프렌즈·닥터딩요와 함께하는 국내 최초 계란 축제 '에그테크코리아 2025' 개최
  • 쿠팡 영업정지 공식적 언급
  • 기대와 관망…연말 증시 방향성 ‘안갯속’ [산타랠리 ON & OFF①]
  • 트럼프 시대 공급망 재편…‘C+1’ 종착지는 결국 印 [넥스트 인디아 中-①]
  • 등본 떼는 곳 넘어 랜드마크로… 서울 자치구, 신청사 시대 열린다 [신청사 경제학]
  • 반도체 호황에도 양면의 장비 업계…HBM과 D램 온도차 [ET의 칩스토리]
  • “AI가 주차 자리 안내하고 주차까지"…아파트로 들어온 인공지능[AI가 만드는 주거 혁신①]
  • [AI 코인패밀리 만평] 매끈매끈하다 매끈매끈한
  • 오늘의 상승종목

  • 12.17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128,700,000
    • -1.42%
    • 이더리움
    • 4,221,000
    • -3.87%
    • 비트코인 캐시
    • 814,500
    • +0.37%
    • 리플
    • 2,784
    • -2.76%
    • 솔라나
    • 183,600
    • -3.82%
    • 에이다
    • 549
    • -4.19%
    • 트론
    • 417
    • +0%
    • 스텔라루멘
    • 314
    • -3.68%
    • 비트코인에스브이
    • 26,390
    • -5%
    • 체인링크
    • 18,260
    • -4.85%
    • 샌드박스
    • 172
    • -4.44%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