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관 따라잡기] 금융ㆍ통신 '매수', 전기전자ㆍ풍력주 '매도'

입력 2009-07-10 17: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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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관투자가들이 유가증권시장에서 4거래일 만에 매수세로 돌아섰다.

기관들은 이날도 역시 금융주(우리금융, 신한지주, 하나금융지주)를 대거 사들였다. 반면 전기전자(삼성전기, LG전자)를 매도했다.

코스닥 시장에서는 서울반도체에 대해 순매수행진 끝에 매도세로 돌아섰다. 그리고 여전히 풍력관련주(용현BM, 현진소재, 태웅,) 순매도는 연일 이어지고 있다.

SK증권 원종혁 연구원은 "금일 기관은 프로그램 매매로 매도를 했다"며 "개인들 투자금의 기관유입이 둔화되면서 매도 포지션이 유지되고 있다"고 설명했다.

원 연구원은 "이날 기관은 전기전자를 매도하고 금융주를 지속적으로 사고있다"며 "상대적으로 많이 오른 IT업종에서 차익실현을 하고 제한된 금액안에서 선순환차원으로 매수하는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그는 "경기가 바닥을 통과하고 있지만 속도조절하는 흐름은 어느정도 유지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10일 오후 3시27분 거래소의 잠정집계에 따르면 기관은 유가증권시장에서 55억원을 순매수했고, 코스닥시장에서는 734억원 순매도를 기록했다.

종목별로는 POSCO(617억원)를 가장 많이 순매수했고 우리금융(352억원), 신한지주(346억원), OCI(259억원), SK텔레콤(175억원), KT(100억원) 등을 순매수했다.

반면 삼성전기(288억원)를 가장 많이 순매도했고 GS건설(231억원), LG전자(182억원), 엔씨소프트(157억원), 기아차(118억원), 한국전력(117억원) 등을 순매도했다.

코스닥시장에서는 키움증권(49억원)을 가장 많이 순매수했고, 휴맥스(16억원), 하나투어(13억원), 다음(12억원), DMS(10억원) 등을 순매수했다.

반면 현진소재(101억원)를 가장 많이 순매도했고 서울반도체(82억원), 한국정밀기계(75억원), 성광벤드(65억원), 태웅(57억원), 용현BM(51억원) 등을 순매도했다.

(한국거래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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