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반기 유상증자 ‘감소’ 무상증자 ‘증가’

입력 2009-07-12 12:00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올 상반기 유상증자는 감소한 반면 무상증자는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12일 한국예탁결제원에 따르면 올해 상반기 상장회사의 유상증자 현황은 전년동기대비 7% 증가한 257사, 365건으로 집계됐다. 주식 수는 같은기간 22% 증가한 26억1400만주, 금액은 22% 감소한 6조6806억원으로 조사됐다.

시장별로는 유가증권시장법인이 △57사 △76건 △10억7000만주 △4조9482억원, 코스닥시장법인이 △197사 △285건 △15억3800만주 △1조7310억원, 프리보드시장법인은 △2사 △4건 △600만주 △14억원에 달하는 유상증자를 실시한 것으로 나타났다.

상반기 유상증자 현황에서 주식수 증가대비 증자금액의 감소는 종합주가의 상대적으로 낮은 수준에 기인한 것으로 분석됐다.

유상증자를 통한 자금조달방식 중 일반공모 방식(35%)에 의한 증자금액에 제일 많았다. 다른 방식에 비해 절차가 간소하고 외국법인과의 업무제휴나 기술도입, 시설자금유치 등을 통해 단기자금조달이 용이한 제3자배정방식은 건수기준으로 볼 때 가장 선호되는 것으로 분석됐다.

한편, 상반기 증권시장에서 무상증자를 실시한 회사는 38사, 1억4779만주로 지난해 상반기 28사, 6817만주보다 회사 수는 36% 증가, 주식 수는 117%로 대폭 증가했다.

시장별로 보면 유가증권시장법인이 13사 1985만주, 코스닥시장법인이 24사 1억2780만주로서 올해에도 코스닥시장법인들의 무상증자가 상대적으로 더 활발했던 것으로 나타났다.

무상증자 주식수가 가장 많은 회사는 코스닥시장법인의 우리ETI이며, 동사 배정비율 또한 1주당 1주로 동일철강 외 6사 등과 더불어 가장 높은 것으로 조사됐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쯔양·닥터프렌즈·닥터딩요와 함께하는 국내 최초 계란 축제 '에그테크코리아 2025' 개최
  • 순혈주의 깬 '외국인 수장'…정의선, 미래車 전환 승부수
  • 쿠팡 영업정지 공식적 언급
  • 기대와 관망…연말 증시 방향성 ‘안갯속’ [산타랠리 ON & OFF①]
  • 트럼프 시대 공급망 재편…‘C+1’ 종착지는 결국 印 [넥스트 인디아 中-①]
  • 등본 떼는 곳 넘어 랜드마크로… 서울 자치구, 신청사 시대 열린다 [신청사 경제학]
  • 반도체 호황에도 양면의 장비 업계…HBM과 D램 온도차 [ET의 칩스토리]
  • “AI가 주차 자리 안내하고 주차까지"…아파트로 들어온 인공지능[AI가 만드는 주거 혁신①]
  • 오늘의 상승종목

  • 12.18 11:30 실시간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128,619,000
    • -1.18%
    • 이더리움
    • 4,218,000
    • -4.01%
    • 비트코인 캐시
    • 817,000
    • +0.18%
    • 리플
    • 2,775
    • -2.87%
    • 솔라나
    • 183,800
    • -4.32%
    • 에이다
    • 545
    • -4.55%
    • 트론
    • 415
    • -0.48%
    • 스텔라루멘
    • 319
    • -2.15%
    • 비트코인에스브이
    • 26,110
    • -5.26%
    • 체인링크
    • 18,150
    • -4.97%
    • 샌드박스
    • 170
    • -6.08%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