쌍용차, 정부에 '엄정한 법 집행 촉구'

입력 2009-07-10 16: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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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만5000명 서명, 탄원서 제출

쌍용자동차는 임직원 대표 및 부품, 판매, 서비스 등 협력 네트워크 협의회 대표들이 10일 오전 11시 정부중앙청사(세종로) 앞에서 현 사태 해결을 위한 정부의 엄정한 법 집행 촉구 기자회견을 열고, 이와 관련한 탄원서를 청와대, 지식경제부, 대검찰청, 경찰청 등 4곳에 전달했다고 밝혔다.

쌍용차 관계자는 "이번 탄원서에는 쌍용차 외에도 협력업체협의회, 대리점협의회, 서비스네트워크협의회 등 5개 협의회 임직원 및 가족 등 4만5000여명이 서명에 참여했으며, 쌍용차 경영 정상화를 위한 정부의 엄정한 법 집행을 촉구하는 내용을 담았다"고 전했다.

또한 협의회 대표들은 기자회견에서 "노조의 불법 공장점거파업 및 폭력행위 중단 요구와 정부의 적극적인 대응조치를 촉구하는 등 모든 노력을 지속적으로 기울여 왔지만, 50일이 넘도록 여전히 사태 해결이 지연되고 있어 이제 회사는 회생계획안을 제출하기도 전에 파산할 수도 있는 최악의 상황에 직면해 있다"며 "그럼에도 불구하고 정부의 가시적인 법 집행이 이뤄지지 않아 이렇게 직접 탄원서를 제출하게 됐다"고 그 취지를 설명했다.

한편 쌍용차는 노조의 불법 행위로 인한 피해는 쌍용차에만 국한된 것이 아니라 국가, 지역, 가정 경제에도 막대한 손실을 초래하고 있으며, 폭력행위 방치로 인해 사회적으로도 심각한 문제를 야기하고 있는 점 등을 고려해 이에 대한 엄정한 조치가 취해져야 한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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