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증시] 中 3100선 회복·日 9300선도 붕괴

입력 2009-07-09 16: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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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증시가 혼조세를 보인 가운데 중국 증시가 사흘만에 반등하는데 성공하며 3100선을 회복한 반면 일본 증시는 7거래일 연속 하락세를 이어가면서 9300선 아래로 밀려났다.

9일 중국의 상해종합지수는 3123.03으로 전일보다 1.37%(42.26p) 상승했다. 상해B지수와 심천B지수도 각각 0.97%(1.90p), 1.34%(6.75p) 오른 198.50, 510.67로 거래를 마쳤다.

중국 증시는 미국 증시의 영향으로 소폭 하락 출발했으나 경기회복에 대한 기대감이 살아나면서 오후 들어 상승세로 전환했다. 특히 경기회복 기대감을 살리는 소식들이 잇따라 전해지면서 투자심리가 호전됐다.

중국 국가정보센터는 올해 자국의 국내총생산(GDP) 성장률이 8%에 달할 것이라고 발표했으며, 중국 국가통계국은 2분기 기업신뢰지수가 110.2로 전분기보다 9.1포인트 상승, 경기회복 기조가 뚜렷하다고 밝혔다.

일본의 니케이225지수는 전일보다 1.38%(129.69p) 떨어진 9291.06을 기록해 7거래일째 하락장을 연출했다.

이날 일본 증시는 미국 증시의 혼조세 소식에 하락 출발했으며 연일 계속되는 엔·달러 강세 현상으로 기업의 실적이 악화될 것이란 우려로 낙폭이 점차 확대되면서 9300선 아래로 밀려났다.

경기 회복에 대한 우려 확대와 위험자산 회피 경향이 강해진 점이 엔고 현상을 부추겼으며, 미즈호파이낸셜 금융그룹이 최대 6000억엔 규모의 증가를 실시하는 등 수급 악화 우려도 악재로 작용했다.

주요 업종·종목별로는 반도체의 니콘(-3.21%)과 금융의 스미토모미쓰이파이낸셜그룹(-3.01%), 자동차의 닛산(-2.74%), 전기전자의 산요전기(-3.11%)의 낙폭이 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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