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말 최대 100㎜ ‘강수’…국군의 날부터 기온 ‘뚝’ 떨어진다

입력 2024-09-27 10:23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강원영동·동해안 중심 많은 비
1일부터 최저기온 10도대로 ↓

▲ 서울 종로구 광화문역 일대에서 우산을 쓴 시민들이 발걸음을 옮기고 있다. 조현호 기자 hyunho@
▲ 서울 종로구 광화문역 일대에서 우산을 쓴 시민들이 발걸음을 옮기고 있다. 조현호 기자 hyunho@

이번 주말부터 강원영동과 동해안을 중심으로 최대 100㎜ 비가 내릴 전망이다. 비가 그친 뒤 다음 달 1일인 국군의날부터는 기온이 뚝 떨어질 것으로 보인다.

27일 기상청에 따르면 우리나라는 현재 북쪽에서 차가운 고기압이 내려오고 북동기류에 의한 영향을 받고 있다.

전국 대부분 지역에서는 날씨가 맑은 가운데 강원영동과 동해안을 중심으로 강한 비가 이어지겠다. 27~28일 이틀간 예상강수량은 △강원 영동 30~80㎜(많은 곳 최대 100㎜ 이상) △울릉도·독도 5~40㎜ △경북동해안·울산 최대 20㎜다.

비가 그친 뒤 임시 공휴일인 다음 달 1일부터는 기온이 급격하게 떨어질 전망이다. 최저·최고기온은 28일 18~29도, 29일 19~28도, 30일 18~27도를 기록하다 다음 달 1일부터는 19~23도로 떨어진다. 다음 달 2일도 14~21도로 예보됐다.

북쪽의 찬 공기가 남하하면서 내륙을 중심으로는 낮과 밤의 일교차가 크게 벌어지겠다. 환절기를 맞아 옷차림 등 건강관리에 유의가 필요하다. 기상청 관계자는 “(우리나라로) 찬 공기 남하함에 따라 기온이 하강하겠다”라며 “내륙을 중심으로 낮과 밤의 일교차 커진다”고 말했다.

한편 기상청은 ‘3개월 기상 전망’을 통해 올해 10월 기온이 평년보다 높을 확률을 60%, 비슷할 확률 30%, 낮을 확률을 10%로 전망했다. 11월 기온은 평년과 비슷하고, 12월 기온은 평년보다 대체로 낮을 것으로 예측했다. 이에 예년보다 더운 가을과 추운 겨울이 찾아올 것으로 보인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쯔양·닥터프렌즈·닥터딩요와 함께하는 국내 최초 계란 축제 '에그테크코리아 2025' 개최
  • "가족 계정 쫓아내더니"⋯넷플릭스, '인수전' 이후 가격 올릴까? [이슈크래커]
  • 단독 한수원 짓누른 '태양광 숙제'…전기료 상승 이유 있었다
  • 구스다운인 줄 알았더니…"또 속았다" 엉터리 패딩들
  • 박나래 '주사 이모' 논란에...함익병 "명백한 불법"
  • 오픈AI "거품 아니다" 반박…외신은 "성과가 없다" 저격
  • 경찰, '대규모 개인정보 유출' 쿠팡 본사 압수수색
  • 한국 대형마트엔 유독 왜 ‘갈색 계란’이 많을까 [에그리씽]
  • 오늘의 상승종목

  • 12.09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139,689,000
    • +4.24%
    • 이더리움
    • 4,974,000
    • +7.43%
    • 비트코인 캐시
    • 874,500
    • +0.34%
    • 리플
    • 3,216
    • +4.08%
    • 솔라나
    • 213,600
    • +5.69%
    • 에이다
    • 708
    • +8.92%
    • 트론
    • 417
    • -1.18%
    • 스텔라루멘
    • 381
    • +5.54%
    • 비트코인에스브이
    • 30,590
    • +2.31%
    • 체인링크
    • 22,000
    • +7.63%
    • 샌드박스
    • 220
    • +4.76%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