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닥마감] ‘기관+외인+투신’ 매도 공세로 이틀연속 ‘하락’

입력 2009-07-09 15: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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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닥 지수가 기관과 외인, 여기에 투신권까지 가담한 매물 공세에 이틀 연속 하락 마감했다.

9일 코스닥 지수는 전일대비 2.89포인트(0.57%) 하락한 502.80포인트를 기록하며 500선 붕괴 직전에 놓여 있다.

이날 개인과 기관의 매수 유입으로 509선 까지 올라섰지만 기관들이 매도세로 전환되고 외국인의 매도세가 확대되자 하락 반전했다.

이후 외국인과 기관들의 매도가 확대되자 저가 매수로 개인들이 응수했지만 역부족으로 낙폭은 커졌다.

여기에 투신권에서도 대규모 물량을 풀어내면서 502선까지 밀려났다.

코스닥 시장에서 외국인과 기관이 260억원, 338억원 어치 주식을 내다 팔며 지수 하락을 주도했다. 투신권도 어제 이어 279억원 매도 우위를 보이며 하락을 더욱 부채질 했다.

개인만이 723억원 어치 주식을 사들이며 지수의 추가 하락을 막아냈다.

개장초 대부분의 업종의 상승세는 꺾여 하락세로 마감됐다. 출판 매체복제 3.48% 하락한 것을 비롯해 금속 2.83%, 기타 제조 2.43%, 종이 목재 2.25%, 제약 1.51%, 방송서비스 1.36%, 건설 1.22% 떨어졌다.

반면 소프트웨어 2.46%, 운송장비 부품 1.94%, 통신장비 1.08%, 정보기기 0.94%, 화학 0.80%, 운송 0.58% 상승했다.

시가총액 상위종목 중 메가스터디 4.05%, 키움증권 2.45%, 소디프신소재 1.72%, 코미팜 2.12% 상승했으며 대부분이 약세를 보였다.

DDoS(분산공격)에 대한 우려로 보안 관련주에 투자자들이 몰리며 어울림정보, 나우콤, 소프트포럼, 넷시큐어테크, 에스지어드밴텍 등은 가격제한폭까지 상승했다.

에스엘그린도 최대주주가 전일종가(970원) 보다 47%나 높은 가격인 1428원에 주식을 취득, 지분을 확대했다는 소식에 힘입어 상한가를 기록했다.

이날 상승 종목수는 상한가 24종목을 포함해 431개 종목, 하락 종목 수는 하한가 9종목을 포함해 482개를 기록했다. 120종목은 보합권을 나타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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