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통령실, 체코 원전 수주 비판에 "안 되길 손꼽아 기다리나"

입력 2024-09-23 17:59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윤석열 대통령이 19일(현지시간) 체코 프라하성에서 열린 페트르 파벨 체코 대통령과의 한·체코 정상 공동기자회견에서 발언하고 있다.  (연합뉴스 )
▲윤석열 대통령이 19일(현지시간) 체코 프라하성에서 열린 페트르 파벨 체코 대통령과의 한·체코 정상 공동기자회견에서 발언하고 있다. (연합뉴스 )

대통령실은 23일 윤석열 대통령의 체코 공식 방문에 관한 비판에 대해 "대한민국 국민이라면 24조 원 원전 수주 쾌거가 본계약까지 잘 성사되도록 기원하는 게 정상일 것"이라고 말했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이날 용산 대통령실에서 기자들과 만나 "순방 결과가 좋지 않기를 기도하는 양 비난하고 비판하는 건 과연 공당인 야당이 할 행태인지, 여기에 부화뇌동하는 언론은 어떤 생각을 갖고 보도하는 건지 진심으로 가슴에 손을 얹고 생각해봤으면 좋겠다. 진짜 안 되기를 손꼽아 기다리는 건지 묻고 싶다"며 이같이 밝혔다.

이 관계자는 '원전 수출 규모 24조 원 중 실제 우리나라에 돌아올 이익은 6조6000억 원'이라는 보도에 대해선 "원전 수출 현지화율 60%나 웨스팅하우스 참여분 등은 아직 확정되지 않았다"면서 "6조6000억 원이라는 건 가짜 뉴스"라고 대응했다.

또 미국 웨스팅하우스와의 지식재산권 분쟁과 관련해선 "한미 양국 정부 간 협의가 진행 중"이라면서 "양국 정부가 함께 나서서 원전 관련 수출 통제 문제에 대한 해결을 모색하는 건 한미동맹이 크게 강화됐기 때문에 가능한 것"이라고 했다.

대통령실은 또 체코의 한 언론이 김 여사를 '사기꾼'이라고 지칭한 보도와 관련해 "악의적인 내용"이라며 "이미 삭제 조치된 것을 내신 언론이 다시 삭제됐다고 보도하는 것 자체가 문제가 있다"고 지적했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쯔양·닥터프렌즈·닥터딩요와 함께하는 국내 최초 계란 축제 '에그테크코리아 2025' 개최
  • "가족 계정 쫓아내더니"⋯넷플릭스, '인수전' 이후 가격 올릴까? [이슈크래커]
  • 단독 한수원 짓누른 '태양광 숙제'…전기료 상승 이유 있었다
  • 구스다운인 줄 알았더니…"또 속았다" 엉터리 패딩들
  • 박나래 '주사 이모' 논란에...함익병 "명백한 불법"
  • 오픈AI "거품 아니다" 반박…외신은 "성과가 없다" 저격
  • 경찰, '대규모 개인정보 유출' 쿠팡 본사 압수수색
  • 한국 대형마트엔 유독 왜 ‘갈색 계란’이 많을까 [에그리씽]
  • 오늘의 상승종목

  • 12.09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137,554,000
    • +2.32%
    • 이더리움
    • 4,812,000
    • +3.82%
    • 비트코인 캐시
    • 869,000
    • -1.19%
    • 리플
    • 3,134
    • +1.19%
    • 솔라나
    • 204,600
    • +0.99%
    • 에이다
    • 692
    • +6.63%
    • 트론
    • 417
    • -1.65%
    • 스텔라루멘
    • 370
    • +2.21%
    • 비트코인에스브이
    • 30,460
    • +2.01%
    • 체인링크
    • 21,370
    • +3.99%
    • 샌드박스
    • 217
    • +3.83%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