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정 직전에 몰려와요” 연휴 앞두고 쏟아지는 ‘올빼미 공시’ 주의하세요

입력 2024-09-16 16:00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출처=이미지투데이)
(출처=이미지투데이)

모두가 편안한 휴식을 즐기는 연휴에도 투자자들이 모바일트레이딩시스템(MTS)을 손에서 놓지 못하고 전전긍긍하게 하는 투자정보가 있다. 바로 '올빼미 공시'다.

올빼미 공시는 설날·추석 연휴 등 긴 휴장 기간을 앞두고 직전에 기업의 악재성 정보를 알리는 공시를 말한다. 연휴 직전일 오후 3시 30분 정규장을 마친 시간부터 자정 사이에 공시가 나오기 때문에 다시 장이 열리는 날에 대규모 주가 급락을 일으킬 수 있어 투자자들의 각별한 주의가 요구된다.

16일 한국거래소 기업공시 채널 카인드(KIND)에 따르면 가장 최근 공휴일이던 지난 광복절 연휴 직전 14일에는 장 마감 이후부터 이날 밤 9시 10분까지 총 1879개의 공시가 올라왔다. 당시 올빼미 공시 중에는 기업의 반기보고서, 기업현황보고서 등 정기공시 사항도 있었지만, 기업의 부정적 이슈를 알리는 악재성 공시가 절반 이상인 1000여 개를 기록했다.

대표적으로 △반기보고서 감사의견 부적정 △투자주의 환기종목·관리종목 지정 △횡령ㆍ배임 혐의 진행사항△상장적격성 실질심사 사유 추가 관련 절차 △파생상품 거래손실 발생△△채권은행 등의 관리절차 개시 신청 △불성실공시법인 지정 등이다.

대부분 감사보고서에서 의견거절·한정 등을 받고 재무상태가 불안정했던 기업들이다. 장을 마친 지 3시간가량 지나고서야 세원이앤씨는 오후 6시 7분, 삼부토건은 오후 6시 56분에서야 반기보고서를 제출했다. 이 기업들의 감사보고서에는 상반기 영업손실, 계속기업 불확실성 등의 내용이 포함됐다.

매년 휴장일을 앞두고 기업이 악재성 정보를 쏟아내는 올빼미 공시에 대한 우려가 나오지만, 아직까지 기업이 연휴 전날만큼은 장 마감 이전에 공시하라고 강제할 방안은 없다.

결국 현재로서는 투자자들이 스스로 자신이 투자 중인 기업에 대한 정보를 연휴 직전까지 확인해야 한다. 마지막 매매일 장 종료 직전까지 공개된 해당 기업의 정보를 꼼꼼하게 살피거나, 악재성 공시가 예상되는 상황에서는 주식 비중을 미리 축소해 손실 가능성을 피하는 방법이다.


대표이사
오일록
이사구성
이사 4명 / 사외이사 1명
최근공시
[2026.04.07] 사업보고서 (2025.12)
[2026.04.03] [기재정정]회생절차개시결정

대표이사
김종성
이사구성
이사 4명 / 사외이사 1명
최근공시
[2026.03.23] 사업보고서 (2025.12)
[2026.03.09] 주식등의대량보유상황보고서(약식)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연락 오면 바로 뛰어야”⋯전세 품귀에 ‘묻지마 계약’까지 [르포] [전세의 종말②]
  • “증권사보다 3배 많은 고객 묶어라”... 은행권, ‘슈퍼앱’ 전쟁 [증권이 금융을 삼킨다 下-②]
  • 코스피 1분기 영업익 '사상 최대' 전망…삼전·SK하닉 빼면 '제자리걸음'
  • 불닭이 불붙인 글로벌 경쟁...농심·오뚜기 오너가, 美수장에 전면 배치
  • 조 단위 벌어들인 제약사들, R&D는 ‘찔끔’…전쟁·약가 리스크 상존
  • 출근길 0도 ‘쌀쌀’...15도 안팎 큰 일교차 [날씨]
  • 폰세, 결국 시즌 아웃 결말…수술대 오른다
  • ‘잠만 자던 도시’에서 ‘일자리·문화 도시’로⋯창동·상계 대전환 [서울 복합개발 리포트 ⑫]
  • 오늘의 상승종목

  • 04.07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107,257,000
    • +3.18%
    • 이더리움
    • 3,340,000
    • +4.87%
    • 비트코인 캐시
    • 665,500
    • +1.29%
    • 리플
    • 2,057
    • +3.11%
    • 솔라나
    • 127,700
    • +5.45%
    • 에이다
    • 393
    • +5.93%
    • 트론
    • 471
    • -1.67%
    • 스텔라루멘
    • 244
    • +3.83%
    • 비트코인에스브이
    • 25,030
    • +7.98%
    • 체인링크
    • 13,850
    • +4.14%
    • 샌드박스
    • 120
    • +4.35%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