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원버스 기사가 가장 받고 싶은 추석 선물 1위는 '안마의자'

입력 2024-09-14 13:00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프리핀스ㆍ옐로우버스, 학원버스 기사 트렌드 공동 연구 발표

▲학원 버스기사 조사 결과 (프리핀스)
▲학원 버스기사 조사 결과 (프리핀스)
학원버스 기사 10명 중 4명은 안마의자·안마베드를 가장 받고 싶은 추석 선물로 꼽았다.

14일 렌털전환(RX) 전문기업 프리핀스는 통학차량 운영 서비스 옐로우버스와 학원버스 및 운전기사 트렌드를 조사한 '이것저것 리서치: 학원버스 편'을 발표했다. 이번 조사는 9월 1일부터 3일까지 옐로우버스에 등록된 수도권 소재 학원버스 기사 512명을 대상으로 진행했다.

학원버스 기사 10명 중 4명은 안마의자·안마베드(41%)를 가장 받고 싶은 추석 선물이라고 대답했다. 학생들의 안전한 통학을 책임지면서 장시간 운전까지 하다 보니 허리·다리에 피로가 집중적으로 쌓이는 직업 특성이 반영된 것으로 풀이된다. 안마의자·안마베드는 대표적인 렌털상품으로 큰 부담 없이 이용할 수 있는 점도 작용했다.

학원이 밤늦게 끝나 가족과 보내는 시간이 부족했던 부분을 호캉스로 조금이나마 채워줄 수 있는 호텔&리조트 숙박권(29%)은 2위에 올랐다. 등·하원 사이 휴식 시간에 버스 안에서 볼거리와 정보를 얻는 태블릿PC(22%)가 3위, 운동으로 건강을 챙기는 자전거 등 취미레저용품(7%)이 4위를 차지했다.

또 학원버스 기사 절반 이상은 버스를 교체할 때 구매 방법으로 장기렌터카·리스(51%)를 가장 많이 고려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통학버스 시장에서 가장 많은 25인승 준중형 버스의 신차 가격이 1억 원을 훌쩍 넘어 초기 비용 부담이 적은 렌털 방식을 선호한 것으로 풀이된다. 이어 중고버스 할부구매(36%), 현금 구매(12%)가 뒤를 이었다.

학원버스 1대당 하루 평균 학생 수송 인원은 104명, 수송 거리는 161㎞로 집계됐다. 매일 100명이 넘는 학생들을 태우고 서울부터 대전까지(162㎞) 이동하는 셈이다.

한효승 리버스랩 대표는 "학원버스는 학원 운영에 필수 서비스로 자리 잡았다"며 "운전기사 외에도 동승 매니저의 활약으로 나 홀로 대중교통 이용이 힘든 어린이의 안전한 이동수단이 돼 각 가정에서 안심하고 경제활동에 집중할 수 있는 등 사회가치 창출에도 기여하고 있다"고 말했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쯔양·닥터프렌즈·닥터딩요와 함께하는 국내 최초 계란 축제 '에그테크코리아 2025' 개최
  • 흰자는 근육·노른자는 회복…계란이 운동 식단에서 빠지지 않는 이유 [에그리씽]
  • 홍명보호, 멕시코·남아공과 A조…'죽음의 조' 피했다
  • 관봉권·쿠팡 특검 수사 개시…“어깨 무겁다, 객관적 입장서 실체 밝힐 것”
  • 별빛 흐르는 온천, 동화 속 풍차마을… 추위도 잊게 할 '겨울밤 낭만' [주말N축제]
  • FOMC·브로드컴 실적 앞둔 관망장…다음주 증시, 외국인 순매수·점도표에 주목
  • 트럼프, FIFA 평화상 첫 수상…“내 인생 가장 큰 영예 중 하나”
  • “연말엔 파티지” vs “나홀로 조용히”⋯맞춤형 프로그램 내놓는 호텔들 [배근미의 호스테리아]
  • 오늘의 상승종목

  • 12.05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133,978,000
    • -2.32%
    • 이더리움
    • 4,531,000
    • -3.9%
    • 비트코인 캐시
    • 862,500
    • +0.82%
    • 리플
    • 3,037
    • -2.38%
    • 솔라나
    • 198,700
    • -3.96%
    • 에이다
    • 616
    • -5.81%
    • 트론
    • 432
    • +0.93%
    • 스텔라루멘
    • 359
    • -4.27%
    • 비트코인에스브이
    • 30,310
    • -2.04%
    • 체인링크
    • 20,340
    • -4.06%
    • 샌드박스
    • 211
    • -4.52%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