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크래프톤, 대형 게임사 중 가장 매력적…목표가 11.4%↑”

입력 2024-09-11 08:33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삼성증권, 투자의견 ‘매수’ 유지…목표주가 39만 원으로 상향

삼성증권은 크래프톤에 대해 견조한 이익 창출로 국내 경쟁사들과 차별성을 키울 것으로 전망했다. 투자의견은 ‘매수’ 유지, 목표주가는 기존 35만 원에서 39만 원으로 상향 조정했다. 전 거래일 기준 종가는 32만8000원이다.

11일 오동환 삼성증권 연구원은 “7월 전 플랫폼에서 진행된 람보르기니 콜라보 이벤트가 좋은 반응을 얻으며 7~8월 트래픽과 매출 모두 2분기 대비 성장이 예상된다”며 “8월 스팀 최대 동접자는 2020년 이후 가장 높은 78만 명을 기록했으며, 7월 화평정영을 제외한 배틀그라운드 모바일의 월 매출은 6월 대비 47% 증가한 것으로 추정한다”고 했다.

이어 “6월 뉴진스 아이템 판매에서 환급된 무료 G-코인이 풀린 데다, 이중 가챠 시스템으로 과금 요소를 높인 람보르기니 아이템이 높은 인기를 끌었기 때문”이라고 덧붙였다.

오 연구원은 “크래프톤은 2분기 텐센트로부터 특정 매출 구간을 넘어설 경우 지급받는 마일스톤 보너스를 지급받았다”며 “회사는 정확한 규모를 밝히지 않았으나, 천억 원대로 추정된다”고 했다.

그는 “올해 추가적인 보너스 지급 발생 가능성은 낮은 만큼 3분기 보너스 효과는 제거될 전망”이라면서도 “7월 람보르기니 콜라보가 텐센트 등 퍼블리셔와의 협력으로 전 지역, 전 플랫폼에서 진행돼 파급력이 컸던 만큼 2분기 보너스 기저 효과를 상당 부분 줄여줄 것으로 기대된다”고 했다.

오 연구원은 “차기작 인조이는 지난달 독일 게임스컴에서 공개되며 유럽 게이머들로부터 호평을 받았다”며 “연내 스팀 얼리억세스 출시를 목표하고 있어 하반기 신작 기대감은 점차 고조될 전망”이라고 봤다.

오 연구원은 “3분기 배틀그라운드 매출 호조를 반영해 올해 영업이익 추정치를 1조1000억 원으로 7% 상향하고, 목표주가 역시 이를 반영해 35만 원에서 39만 원으로 11.4% 상향한다”고 했다.

그는 “배틀그라운드의 라이프사이클 확대가 지속되고 있고, 연말까지 차기작 인조이에 대한 기대감 구체화로 주가 강세가 이어질 전망”이라며 “국내 대형 게임사들의 실적 부진을 겪는 상황에서 크래프톤의 견조한 이익 창출 능력은 밸류에이션 차별화 요소로 작용 중”이라고 했다.


대표이사
김창한
이사구성
이사 7명 / 사외이사 5명
최근공시
[2025.12.05] 최대주주등소유주식변동신고서
[2025.12.05] 주식등의대량보유상황보고서(일반)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쯔양·닥터프렌즈·닥터딩요와 함께하는 국내 최초 계란 축제 '에그테크코리아 2025' 개최
  • '소년범 출신 논란' 조진웅, 결국 은퇴 선언
  • 강남 찍고 명동ㆍ홍대로…시코르, K-뷰티 '영토 확장'
  • 수도권 집값 극명하게 갈렸다…송파 19% 뛸 때 평택 7% 뒷걸음
  • 사탐런 여파에 주요대학 인문 수험생 ‘빨간불’…수시탈락 급증
  • 흰자는 근육·노른자는 회복…계란이 운동 식단에서 빠지지 않는 이유 [에그리씽]
  • '그것이 알고 싶다' 천사 가수, 실체는 가정폭력범⋯남편 폭행에 친딸 살해까지
  • 홍명보호, 멕시코·남아공과 A조…'죽음의 조' 피했다
  • 오늘의 상승종목

  • 12.05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133,796,000
    • +0.1%
    • 이더리움
    • 4,562,000
    • +0.77%
    • 비트코인 캐시
    • 873,000
    • +3.56%
    • 리플
    • 3,054
    • +0.53%
    • 솔라나
    • 198,500
    • -0.65%
    • 에이다
    • 622
    • +0%
    • 트론
    • 429
    • +0%
    • 스텔라루멘
    • 359
    • +0%
    • 비트코인에스브이
    • 30,390
    • -0.33%
    • 체인링크
    • 20,890
    • +2.75%
    • 샌드박스
    • 215
    • +2.38%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