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FX] 달러화, 3거래일째 강세…물가 발표ㆍ대선 토론 경계

입력 2024-09-11 08:00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조현호 기자 hyunho@ (이투데이DB)
▲조현호 기자 hyunho@ (이투데이DB)

달러화가 10일(현지시간) 3거래일째 강세를 나타냈다.

이날 주요 6개 통화 대비 달러 가치를 보여주는 달러인덱스(달러화 지수)는 전날보다 0.08% 오른 101.63으로 집계됐다.

시장은 이번주 주요 물가 지표와 미국 대선 토론회를 주목하고 있다.

11일에는 8월 소비자물가지수(CPI)가, 12일에는 8월 생산자물가지수(PPI)가 공개된다. 시장은 연방준비제도(Fed·연준)가 17~18일 개최되는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통화정책회의에서 기준금리를 내릴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내림폭은 0.25%포인트(p)의 확률이 0.50%p보다 3배가량 높은 것으로 점치고 있다.

민주당측 카멀라 해리스 부통령과 공화당측 도널드 트럼프 전 대통령은 이날 저녁 9시(한국시간 11일 오전 10시)부터 펜실베이니아주 필라델피아의 국립헌법센터에서 ABC뉴스 주관으로 TV 토론회를 갖는다. 6월 27일 조 바이든 대통령이 트럼프와의 첫 TV 토론에서 참패한 후 재선 포기를 선언한 만큼 이번 토론회에 대한 관심은 더 크다.

미국 당국이 은행 자본 규제 강화 방안을 발표한 후 안전자산인 엔화와 스위스 프랑에 강세 흐름에 힘을 보탰다. 또 유가 급락도 불안을 가중시켜 이들 통화에 절상 압력을 가했다.

엔ㆍ달러 환율은 전일비 0.05% 하락한 142.7엔을 기록했다. 전날을 제외하고 3일부터 내리막길을 걷고 있다.

스위스 프랑ㆍ달러 환율은 0.3% 내린 0.8466 프랑으로 집계됐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2024 여의도 서울세계불꽃축제' 숨은 명당부터 사진 찍는 법 총정리 [그래픽 스토리]
  • "원영 공주님도 들었다고?"…올가을 트렌드, '스웨이드'의 재발견 [솔드아웃]
  • 수십명이 함께 뛰는 '러닝크루', 이제는 민폐족 됐다?
  • 고려아연 공개매수 돌입…주당 83만 원에 '전량 매수'
  • 중동 불안에 떠는 원유시장...국제유가, 배럴당 200달러까지 치솟나
  • "아직은 청춘이죠"…67세 택배기사의 하루 [포토로그]
  • 단독 건전성 急악화한 금고 150곳인데…새마을금고중앙회, 30곳 연체율만 점검 [새마을금고, 더 나빠졌다下]
  • 제18호 태풍 '끄라톤' 덮친 대만…무너지고 부서진 현장 모습 [포토]
  • 오늘의 상승종목

  • 10.04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84,045,000
    • +2.41%
    • 이더리움
    • 3,276,000
    • +3.18%
    • 비트코인 캐시
    • 439,900
    • +1.34%
    • 리플
    • 722
    • +3.29%
    • 솔라나
    • 194,500
    • +5.36%
    • 에이다
    • 478
    • +2.8%
    • 이오스
    • 647
    • +2.37%
    • 트론
    • 212
    • -0.47%
    • 스텔라루멘
    • 125
    • +2.46%
    • 비트코인에스브이
    • 62,500
    • +4.52%
    • 체인링크
    • 15,060
    • +4.66%
    • 샌드박스
    • 344
    • +3.93%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