항생제 처방율 공개 이후 '항생제 사용량' 감소

입력 2009-07-07 14: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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복지부, 인체용 항생제 사용량 조사결과 발표

지난 2006년 의료기관별 항생제 처방율이 공개된 이후 항생제 사용량이 줄어들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그러나 아직 경제협력개발기구(OECD) 가입국에 비해 높은 수준이라는 지적이다.

보건복지가족부는 7일 '인체용 항생제 사용량 조사'에 대한 연구용역 결과 인구 1000명 당 성인의 하루 항생제 섭취량이 지난 2005년 24.7명에서 2006년 23.8명, 지난해 21.7명으로 다소 줄었다고 밝혔다.

하지만 OECD에 속한 30개국의 2006년도 항생제 사용량 자료와 비교하면 아직도 높은 수준이었다.

OECD에 속한 국가 가운데 항생제 사용량을 공개하는 16개국의 평균비율은 21.3명으로 우리와 비슷한 수준이었으나 독일 14명, 네델란드 12명보다는 사용량이 매우 많은 것으로 파악됐다.

진료과별로 보면 내과가, 의료기관 종별로는 1차 의료기관인 의원이, 상병별로는 급성기관지염에서 항생제 사용률이 높게 나타났다.

복지부 관계자는 "국내 항생제 사용량은 감소하는 추세이나, 아직 높은 수준으로 판단된다"며 "항생제 사용량이 감소될 수 있도록 의료기관별 항생제 처방율의 공개를 지속·강화하고 의약품 적정 사용 유도 및 항생제 내성의 위험성 홍보의 기초자료로 제공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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