절약형 휴가가 대세..."직접 밥해 먹겠다"

입력 2009-07-07 10: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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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경제불황 속에서 절약형 휴가가 대세를 이루고 있는 가운데 휴가지에서도 직접 밥을 해먹겠다는 알뜰족들이 많은 것으로 나타났다.

CJ온마트가 최근 회원 8020명을 대상으로 설문 조사한 결과에 따르면 '휴가지에서의 저녁은 어떻게 해결한 것인가'라는 질문에 47%인 3756명이 장봐서 직접 해 먹겠다고 응답했다.

"인근 식당을 이용한다"가 21%, "술자리로 대신한다"가 20%로 그 뒤를 이었다.

아침식사 또한 간단하게 '방콕'하며 해결하려는 사람들이 많은 것으로 나타났다. "휴가지에서의 아침은 어떻게 해결한 것인가"라는 질문에 41%가 "즉석식품(즉석밥, 즉석국 등)으로 해결한다"고 대답했고 그 뒤를 이어 "장봐서 직접 해 먹는다"도 24%에나 달했다.

휴가지 인기 식품인 라면으로 아침식사를 해결하겠다는 응답도 21%로 높은 결과를 보였고, 사먹겠다는 대답은 11%에 불과했다.

실제로 지난해 CJ제일제당 '백설 사골곰탕', '백설 미역국' 등 즉석국 제품의 경우 작년 휴가시즌인 7~8월동안만 월평균보다 20~30% 매출이 늘어났고, 올해는 35% 이상 매출 신장을 기대하고 있다.

한편 '휴가는 어디로 가는지'에 대한 질문에 국내가 88%로 압도적인 응답을 보였고 해외가 10%에 불과한 것으로 나타났다. 숙박시설로는 취사시설이 가능한 콘도가 51%로 가장 높았고 민박(15%), 호텔(14%) 순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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