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기술투자, 자회사가 미국 유가스전 상업생산 성공

입력 2009-07-06 15: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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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벤처캐피털인 한국기술투자는 6일 자회사 KTIC에너지가 작년 11월에 투자한 미국 유가스전 광구가 성공적으로 개발돼 상업 생산에 돌입했다고 밝혔다.

상업 생산에 성공한 알타 로마(Alta Loma) 지역은 미국 텍사스 주에 위치한 광구다.

한국기술투자 관계자는 "이곳에서 작년 11월에 투자한 후 불과 6개월만인 지난 5월 15일에 상업 생산에 성공했다"며 "한국기술투자는 탐사부터 시작해 최종적으로 상업생산까지 성공시킨 국내 최초의 창업투자회사가 됐다"고 밝혔다.

그는 이어 "알타 로마 지역에서는 6월 평균 일일 생산량 기준으로 석유 약 220 배럴과 가스 약 98만 입방피트가 생산되고 있다"며 "현재 생산량 최적화를 위한 작업을 진행 중에 있다"고 말했다.

또한 "5월에 생산된 석유 및 가스는 이미 판매가 진행되고 있으며, 7월부터 해당 판매 수익에 대한 배당이 이루어지기 시작하면서 지속적인 수익이 발생할 전망이다"고 덧붙였다.

KTIC에너지 양현석 대표이사는 "일반적으로 한 광구 내에서 첫 번째 시추가 성공하면 두 번째 시추의 성공가능성은 매우 높은 것으로 알려져 있다"며 "특히 두 번째 광구부터는 원 계약 당사자에 대한 보상비가 없는 유리한 조건으로 투자할 수 있기 때문에 수익 증대가 가시화될 전망"이라고 밝혔다.

양현석 대표는 "현재까지의 생산추이를 자체적으로 분석해 향후 10년간의 손익을 추정했을 때, 내부수익률(IRR) 기준으로 50%이상의 투자수익률 달성이 가능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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