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철강, 2분기 실적호전 지속 '매수'-한양證

입력 2009-07-06 08: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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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양증권은 6일 한국철강에 대해 2분기 철근 판매 증가로 실적 호전이 계속될 것으로 예상된다며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6만9000원을 신규 제시한다고 밝혔다.

윤관철 한양증권 연구원은 "한국철강의 2분기 실적은 매출액 2412억원, 영업이익 208억원으로 각각 전분기대비 +0.7%, +10.5% 증가할 것"이라며 "경기 침체 영향으로 단조와 태양광 부문의 부진이 계속되고 있지만 철근 판매가 약 6.9% 증가하고 태양광 부문의 적자폭 감소로 실적 호전이 예상된다"고 말했다.

윤 연구원은 "한국철강의 2009년 예상실적은 매출액 9640억원, 영업이익 798억원으로 경기 침체 및 철강 경기 하강에도 양호한 실적 달성이 가능할 전망"이라며 "특히, 신규 설비투자로 감가상각비가 약 400억원 가량 증가하는 점을 고려한다면 주목할만한 실적"이라고 평가했다.

그는 "철근부문은 시황부진에도 상반기 약 12%에 달하는 마진율을 기록해 타사업부의 실적 부진을 메우고 든든한 캐쉬카우 역할이 기대된다"며 "단조부문은 수요 회복 및 조괴장 투자 완료로 가동률이 회복되면서 4분기 이후부터는 이익실현이 가능해 보이고 2010년부터 본격 성장할 것"이라고 내다봤다.

아울러 태양광부문은 높은 고정비와 시황부진을 고려할 때 당분간 부진이 이어질 전망으로 산업의 성장성 보다는 실적 현실화 측면에서 보수적으로 접근할 필요가 있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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