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만 유튜버' 킹아더, 100억 원대 전세사기 혐의…검찰 구속 송치

입력 2024-08-22 15: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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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독자가 10만 명인 유튜버 '킹아더'가 100억 원대 전세사기 혐의로 검찰에 구속 송치됐다.

경기 수원남부경찰서는 22일 "전날 10만 명의 구독자를 보유한 게임·주식 유튜버 '킹아더'이자 40대 남성 문모 씨를 사기 등 혐의로 최근 수원지검에 구속 송치했다"고 밝혔다.

앞서 2017년부터 수원과 화성 일대에서 130여 세대의 빌라 5채와 아파트 1가구를 사들인 뒤 전세를 놓은 문 씨는 2021년부터 2023년까지 임차인 77명의 전세보증금 119억 원을 돌려주지 않은 혐의를 받고 있다.

문 씨는 2017년부터 공인중개사 등과 공모해 갭투자 방식으로 수원과 화성 일대에서 130여 세대의 빌라를 사들여 전세를 놓은 뒤 임차인들을 속여 보증금을 편취한 혐의를 받고 있다.

전세자금을 돌려받지 못한 임차인들이 문 씨를 고소하면서 범행이 드러났다. 문 씨의 유튜브 채널에는 11일 "코로나19에 확진됐다. 당분간 방송을 하게 되면 채팅으로만 소통하려 한다"는 글이 게시됐다. 추가 영상은 올라오지 않고 있다.

경찰은 문 씨가 보증금으로 건물 매매대금을 내는 식으로 빌라, 아파트 등을 연이어 사들이다가 금리가 높아져 이자 감당도 어려워지고 새로운 전세 계약자도 잘 나타나지 않자 보증금을 주지 않고 편취한 것으로 보고 있다.

또 문 씨의 여죄와 공범 여부 등에 대한 수사를 이어갈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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