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간증시전망]박스권 흐름 지속 예상

입력 2009-07-05 14: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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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업실적 기대감 선반영...어닝서프라이즈 따라 상단돌파도 가능

이번 주 증시는 지난주에 이어 지루한 박스권 장세가 이어질 것으로 보인다.

기업실적발표 시즌을 맞았지만 기대치가 이미 시장에 반영돼 있기 때문에 상승 돌파를 위한 모멘텀으로 작용하기까지는 힘에 부칠 것으로 보인다.

대우증권 투자전략팀 이승우 연구원은 “코스피지수가 박스권 상향 돌파를 하는데 필요한 모멘텀이 없다”라며 “어닝 시즌이 본격화되기 전 지루한 박스권 장세가 이어질 것”으로 예상했다.

이트레이드 투자전략팀 민상일 팀장도 “모멘텀이 강하지 않아 이번 주에도 지수가 박스권 흐름을 보일 것”이라며 “과거 어닝 시즌에도 관망심리가 높았던 만큼 박스권 상단돌파는 어려울 것”이라고 분석했다.

반면 상단 돌파에 대한 희망 섞인 전망도 나왔다.

동양투자증권 투자전략팀 이재만 연구원은 “7월이 되면 투자자들의 관심이 실적으로 집중된다”며 “실적 발표가 이어지면 박스권 상단을 크게 상회하진 않더라도 상단 돌파는 가능할 것”으로 내다봤다.

관심 업종으로는 호실적이 예상되는 ITㆍ금융 업종과 중소형주와 상대적으로 가격이 낮아진 종목에 관심을 가질 것을 권했다.

이승우 연구원은 “IT업종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지만 이는 마땅한 투자처 없기 때문”이라고 지적하며 “오히려 큰 조정을 받았던 중소형주들에 관심가질 것”을 조언했다.

민상일 팀장은 “이번 주는 한 업종이 주도하는 장세가 이어지지는 않을 것으로 보인다”며 “업종보다는 가격에 따른 변동이 있을 보이는 만큼 가격이 싸진 종목에 눈여겨 볼 것”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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