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플 스마트 글래스 내년 공개…‘비전 프로’의 후속작”

입력 2024-08-12 08: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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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전 프로’ 후속작 가운데 하나로 등장
증강 현실 기능…기술적 문제로 보류

▲애플이 지난해 선보이기로 했던 스마트 글래스 공개 시점을 2025년으로 계획 중이다. IT 이벤트를 찾은 관람객이 스마트 글래스를 경험하고 있다.  (뉴시스)
▲애플이 지난해 선보이기로 했던 스마트 글래스 공개 시점을 2025년으로 계획 중이다. IT 이벤트를 찾은 관람객이 스마트 글래스를 경험하고 있다. (뉴시스)

아이폰 제조사 애플이 2025년 ‘스마트 글래스(Smart Glass)’를 공개할 것이라는 외신 보도가 나왔다. 현행 ‘비전 프로’의 후속작 가운데 하나가 될 것으로 전망된다.

11일(현지시간) 블룸버그통신은 “애플이 여전히 ‘스마트 글래스’ 개발에 전념하고 있다”라며 “애초 지난해 공개하기로 했던 제품을 2025년 선보일 것”이라고 보도했다.

블룸버그의 애플 전문기자 마크 거먼은 뉴스레터를 통해 이같이 보도하고 “애플 비전 그룹은 올해 초부터 혼합형 헤드셋인 ‘비전 프로’ 후속작으로 몇 가지 제품을 계속 실험 중”이라며 그 가운데 하나로 스마트 글래스를 거론했다.

블룸버그는 “현재 애플이 이 스마트 글래스 개발에 전념하고 있다”라면서도 “다만 증강현실(AR) 기능을 갖춘 스마트 기기를 만드는 게 기술적인 문제로 인해 보류됐다”고 전했다. 이어 “진정한 ‘애플 글래스’ 제품을 보기까지 시간이 걸릴 것”이라고 덧붙였다.

스마트 글래스는 안경처럼 쓸 수 있는 웨어러블 기기다. AR 기능을 갖춰 주변 환경을 눈으로 보며 그 위에 투사된 각종 디지털 콘텐츠와 정보를 활용할 수 있다. 이미 산업현장에서 일부 기능이 활용 중이기도 하다.

한편 비전 프로는 헤드셋 형태의 기기로 주변의 시야를 완전히 차단한 채 가상현실(VR)은 물론 혼합현실(MR) 등 3차원(3D)으로 구성된 가상 세계를 경험할 수도 있다.

블룸버그는 “애플이 내년 스마트 글래스 공개와 함께 2월 출시한 비전 프로의 보급형 버전도 개발 중”이라며 “이 역시 이르면 내년 초에 출시할 것”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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