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세훈 "서울, 파리보다 올림픽 잘할 자신 있어…유치 시 100% 흑자"

입력 2024-08-11 17:20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오세훈 서울시장. (연합뉴스)
▲오세훈 서울시장. (연합뉴스)

오세훈 서울시장이 '2036년 서울올림픽' 유치 의사를 거듭 밝혔다.

오세훈 시장은 11일 페이스북에 올린 글에서 "이번 올림픽에서 모인 국민적 에너지와 마음을 모아 또 한 번의 서울올림픽을 향해 힘차게 나아가겠다"며 "이번에 파리올림픽 초반 현장을 둘러보니 서울은 더 잘해낼 수 있겠다는 자신감이 들었다"고 말했다.

오 시장은 서울의 경쟁력으로 인프라 등을 꼽았다. 그는 "지속 가능·저탄소·저비용 올림픽이 더 중요해지는 흐름에서 서울은 최적지"라면서 "88 서울올림픽 인프라가 고스란히 남아 있고, 잠실 올림픽 시설은 현대화를 거쳐 2031년까지 스포츠·마이스 복합 공간으로 재탄생한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서울은 유치만 하면 거의 100% 흑자 올림픽"이라고 자신했다. 오 시장은 "2년 전 토마스 바흐 국제올림픽위원회(IOC) 위원장도 이런 설명을 듣고 크게 관심을 보였던 기억이 있다"며 "안심할 수 있는 치안도 서울의 큰 강점이고 센강보다 훨씬 깨끗하고 수려한 한강은 올림픽이 치러지면 여러 이유로 세계인의 눈길을 끌 것"이라고 강조했다.

앞서 오 시장은 2022년 세계올림픽도시연합(WUOC) 연례회의 참석차 스위스 로잔을 방문해 토마스 바흐 IOC 위원장을 비공개로 면담한 바 있다.

한편 2024 파리올림픽은 12일 오전 4시 폐회식을 끝으로 막을 내린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쯔양·닥터프렌즈·닥터딩요와 함께하는 국내 최초 계란 축제 '에그테크코리아 2025' 개최
  • 흰자는 근육·노른자는 회복…계란이 운동 식단에서 빠지지 않는 이유 [에그리씽]
  • 홍명보호, 멕시코·남아공과 A조…'죽음의 조' 피했다
  • 관봉권·쿠팡 특검 수사 개시…“어깨 무겁다, 객관적 입장서 실체 밝힐 것”
  • 별빛 흐르는 온천, 동화 속 풍차마을… 추위도 잊게 할 '겨울밤 낭만' [주말N축제]
  • FOMC·브로드컴 실적 앞둔 관망장…다음주 증시, 외국인 순매수·점도표에 주목
  • 트럼프, FIFA 평화상 첫 수상…“내 인생 가장 큰 영예 중 하나”
  • “연말엔 파티지” vs “나홀로 조용히”⋯맞춤형 프로그램 내놓는 호텔들 [배근미의 호스테리아]
  • 오늘의 상승종목

  • 12.05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133,867,000
    • +0.23%
    • 이더리움
    • 4,548,000
    • +0.4%
    • 비트코인 캐시
    • 878,000
    • +4.09%
    • 리플
    • 3,041
    • +0.26%
    • 솔라나
    • 198,100
    • -0.15%
    • 에이다
    • 620
    • -0.32%
    • 트론
    • 429
    • +0.23%
    • 스텔라루멘
    • 361
    • +0.56%
    • 비트코인에스브이
    • 30,640
    • +0.26%
    • 체인링크
    • 20,890
    • +2.6%
    • 샌드박스
    • 215
    • +2.87%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