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구구조 변화, 국민이 인식한 가장 심각한 국가난제”

입력 2024-08-06 09:29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성인남녀 1000명 대상 인식조사 결과

▲과학기술정책연구원은 'STEPI 인사이트(Insight)' 제325호를 통해 그간의 국가난제 선정 과정 및 결과와 국내외 주요 위험연구 및 전략문건 분석 등으로 국민이 인식하는 심각성과 시급성 기준, 2024 10대 국가난제 선정하고 이를 기반으로 국가난제별 국민인식특성에 따른 정책 시사점을 제안했다.  (사진제공=STEPI)
▲과학기술정책연구원은 'STEPI 인사이트(Insight)' 제325호를 통해 그간의 국가난제 선정 과정 및 결과와 국내외 주요 위험연구 및 전략문건 분석 등으로 국민이 인식하는 심각성과 시급성 기준, 2024 10대 국가난제 선정하고 이를 기반으로 국가난제별 국민인식특성에 따른 정책 시사점을 제안했다. (사진제공=STEPI)

우리 국민이 인구구조 변화를 가장 심각한 문제로 꼽았다는 설문조사 결과가 나왔다.

과학기술정책연구원(STEPI)에 따르면, 성인 남녀 1000명을 대상으로 시행한 '2024 국가난제 국민인식조사' 결과, ‘인구구조 변화’가 가장 심각한 문제이며, 국가가 가장 시급하게 다뤄야 할 국가난제라고 조사됐다.

이와 함께, 국가난제의 해결수단으로서 정부·정책의 중요도는 ‘국토 불균형’이 가장 중요한 것으로 평가됐다.

조사결과 10대 국가난제 심각성 평균점수는 78.4점으로 ‘인구구조 변화(83.8점)’, ‘국토 불균형(82.9점)’, ‘국민 생계불안(79.8점)’, ‘환경보전(79.0점)’ 등의 순으로 심각성을 인식했으며, ‘인구구조 변화(84.1점)’, ‘국토 불균형(83.2점)’ 및 ‘국민 생계불안(80.8점)’ 등의 순으로 시급성을 평가했다.

그에 비해, 심각성에서는 ‘공급망 충격(76.7점)’, ‘인재확보(75.7점)’, ‘사회적 차별(77.3점)’, ‘자원순환/탄소중립(75.4점)’ 등을 시급성에서는 ‘환경보전(77.3점)’, ‘인재확보(76.1점)’, ‘사회적 차별(76.1점)’, ‘자원순환/탄소중립(75.9점)’, ‘지정학적 위기(75.9점)’ 등을 상대적으로 낮게 평가했다.

해결수단으로서 정부·정책의 중요도 조사 결과 ‘국토 불균형’이 정부·정책의 역할이 가장 중요할 것으로 평가됐다.

조사결과 ‘국토불균형(84.9점)’, ‘인구구조 변화(83.1점)’, ‘국민 생계불안(82.3점)’ 등의 순서를 보였으며, 대부분의 국가난제 해결에서 정부·정책의 중요도는 높게 평가됐다.

과학기술이 국가난제 해결에 기여하는 정도에서 국민은 ‘공급망 충격’을 가장 높게 인식(‘공급망 충격(79.8점)’, ‘자원순환/탄소중립(78.3점)’, ‘환경보전(78.0점)’)했으며, 국민 대다수는 과학기술이 국가난제 해결에 기여할 것을 기대하고 있다고 조사됐다.

10대 국가난제 중 ‘국토불균형’이 국가적 파급효과가 가장 클 것으로 조사됐으며, 국가난제가 해결 또는 완화될 경우, 국가적 파급영향은 ‘국토불균형(82.3점)’, ‘인재확보(82.2점)’, ‘공급망 충격(82.1점)’ 등의 순으로 나타났다.

홍성주 혁신시스템연구본부장은 “2024 국가난제 선정 및 분석 결과는 국가 차원의 우선순위를 설정하거나 국정 영향력을 높일 의제 선정 등에 활용 가능하다”라며, “현 정부에서 신설되는 인구전략기획부의 역할처럼 앞으로도 정부의 국가난제 관리정책 강화가 필요하다"라고 밝혔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쯔양·닥터프렌즈·닥터딩요와 함께하는 국내 최초 계란 축제 '에그테크코리아 2025' 개최
  • 흰자는 근육·노른자는 회복…계란이 운동 식단에서 빠지지 않는 이유 [에그리씽]
  • 홍명보호, 멕시코·남아공과 A조…'죽음의 조' 피했다
  • 관봉권·쿠팡 특검 수사 개시…“어깨 무겁다, 객관적 입장서 실체 밝힐 것”
  • 별빛 흐르는 온천, 동화 속 풍차마을… 추위도 잊게 할 '겨울밤 낭만' [주말N축제]
  • FOMC·브로드컴 실적 앞둔 관망장…다음주 증시, 외국인 순매수·점도표에 주목
  • 트럼프, FIFA 평화상 첫 수상…“내 인생 가장 큰 영예 중 하나”
  • “연말엔 파티지” vs “나홀로 조용히”⋯맞춤형 프로그램 내놓는 호텔들 [배근미의 호스테리아]
  • 오늘의 상승종목

  • 12.05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133,667,000
    • -0.02%
    • 이더리움
    • 4,552,000
    • +0.55%
    • 비트코인 캐시
    • 878,500
    • +4.33%
    • 리플
    • 3,035
    • -0.26%
    • 솔라나
    • 197,800
    • -0.45%
    • 에이다
    • 619
    • -0.48%
    • 트론
    • 430
    • +0.47%
    • 스텔라루멘
    • 359
    • +0%
    • 비트코인에스브이
    • 30,380
    • +0%
    • 체인링크
    • 20,850
    • +2.41%
    • 샌드박스
    • 215
    • +2.38%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