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단 전공의 대표, 참고인 출석 요구에 “정부가 조급한가 보다”

입력 2024-08-05 15: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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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단 대한전공의협의회(대전협) 비상대책위원장 페이스북)
(박단 대한전공의협의회(대전협) 비상대책위원장 페이스북)

박단 대한전공의협의회(대전협) 비상대책위원장이 서울경찰청 광역수사단 공공범죄수사대로부터 출석요구서를 받았다.

박 비대위원장은 5일 오후 자신의 개인 SNS를 통해 “8월 1일 서울경찰청 참고인 조사 출석 요구서를 등기 우편으로 받았다”라며 “전화나 문자도 없이 우편만 달랑 왔다”라고 밝혔다.

그는 “아직 변호인을 선임하지 못해 금일 서울경찰청에 출석 일시 변경 요청서를 제출했다”라며 “사직서를 제출한 지 벌써 반년인데, 인제 와서 경찰 권력까지 동원하는 것을 보니 정부가 내심 조급한가 보다”라고 꼬집었다.

그러면서 “끝까지 힘으로 굴복시키겠단 거냐”며 “주어진 길을 걸어가겠다”라고 정부와 타협하지 않겠다는 의사를 내비쳤다.

보건복지부는 사직서를 제출하고 병원을 이탈한 이후 복귀하지 않은 전공의들에 대한 행정처분을 철회했다. 또한 전공의들이 제출한 사직서를 수리하면서, 하반기 전공의 모집 절차를 시작한 바 있다.

사직 후 하반기 모집에 지원한 전공의는 수련 공백으로 인해 전문의 자격 취득에 차질이 생기지 않도록 수련 특례를 적용하기로 했지만, 지원자는 104명으로 전체 모집 인원 7645명의 1.3%에 그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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