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큐텐은 노답” 위메프·인터파크커머스, 각자도생 매각 추진 [티메프發 쇼크]

입력 2024-08-01 15: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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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파크커머스, 매각으로 활로 모색…알리 “위메프 인수, 전혀 계획 없어”

▲30일 서울 여의도 국회 정무위원회에서 열린 티몬·위메프 미정산 사태에 대한 긴급 현안질의에 구영배(오른쪽 부터) 큐텐그룹 대표, 류광진 티몬 대표, 류화현 위메프 대표가 참석하고 있다. (고이란 기자 photoeran@)
▲30일 서울 여의도 국회 정무위원회에서 열린 티몬·위메프 미정산 사태에 대한 긴급 현안질의에 구영배(오른쪽 부터) 큐텐그룹 대표, 류광진 티몬 대표, 류화현 위메프 대표가 참석하고 있다. (고이란 기자 photoeran@)

입점업체 판매자(셀러) 정산금 지연 사태를 일으킨 위메프와 큐텐 계열사 인터파크커머스가 자체적으로 매각 작업을 추진한다.

1일 이커머스업계에 따르면 큐텐그룹 계열사인 인터파크커머스가 자체 매각을 추진한다. 큐텐그룹에 묶여 상황을 지금보다 악화시키는 것보다 자체 매각으로 사업 활로를 모색하겠다는 계산이다.

현재 인터파크커머스는 도서전문 온라인 플랫폼 인터파크도서, 종합 온라인 쇼핑몰 인터파크쇼핑, AK몰을 운영 중이다.

앞서 인터파크커머스는 티몬·위메프(티메프)미정산 사태 영향으로 셀러 정산금 지연을 겪고 있다. 이들이 지급해야 하는 정산금 규모는 인터파크쇼핑이 35억 원, AK몰이 150억 원으로 알려졌다.

정산금 지연 사태를 일으켰던 위메프도 매각을 추진한다. 위메프 매각은 구영배 큐텐 대표가 아닌 류화현 위메프 대표가 추진하는 사안으로 알려졌다. 앞서 이날 일부 언론은 위메프가 알리익스프레스 코리아(알리) 테무 등 중국 이커머스 기업에 매각을 제안할 것이라고 보도한 바 있다.

한편 알리는 인수 가능성을 공식적으로 부인했다. 알리는 이날 입장문을 통해 “위메프를 인수할 계획이 전혀 없다”며 “관련 기업과 접촉한 사실도 없다”고 반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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