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징주] 타이어업종, 실적과 수급 개선으로 신고가 행진

입력 2009-07-01 10: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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타이어주들이 강세를 보이고 있다. 한국타이어는 1일 오전 10시 3.60% 상승한 1만7250원을 기록중이고, 넥센타이어는 4.32% 상승한 5550원을 기록중이다.

넥센타이어는 역사적 신고가를 갈아치우고 있다. 지난 2007년 7월 5570원을 기록한 후 2년만에 다시 신고가를 다시 쓰고 있다.

한국타이어는 전일 올들어 최고가를 경신한 후 다소 밀렸지만 외국인들의 매수가 유입되며 강세 흐름이 지속되고 있다.

이러한 강세의 원인중 하나는 실적 개선에 대한 기대감이 더욱 커지고 있다는 것이고, 다른 것은 자동차 업종내에서의 순환매 성격도 일부 가미된 것으로 보고 있다.

한 증권사 매니저는 "자동차업종 완성차의 경우 밸류에이션 부담보다 시장 상황에 따른 부담이 조금씩 가중되고 있어서 주식 비중을 늘리기 어려운 점이 있는 것 같다."며 "부품주 중에서 성장성과 수익성을 겸비한 타이어주로 옮겨가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고 설명했다.

즉, 수익률 게임에서 보다 탄력적인 타이어주들에 대한 수급이 좋아지고 있다는 평가다. 특히 외국인들의 경우 타이어주들에 대한 매수가 최근들어 강화되고 있어서 주목할 필요가 있다고 덧붙였다.

고태봉 IBK투자증권 연구원은 "한국타이어의 경우 헝가리법인의 경우엔 지분법 평가 손실이 지속되고 있지만, 중국법인의 경우 올 2분기부터 흑자로 돌아설 것이다."며 "2분기 영업이익은 프로모션 강화로 인해 크게 개선되진 않겠지만 3분기부터는 영업이익 개선이 크게 나타날 수 있다."고 전망했다.

또한 넥센타이어의 경우엔 중국 쪽 실적이 워낙 좋은데다 최근 급등세를 나타내긴 했지만 한국타이어 대비 상대적으로 워낙 저평가돼 있어서 추가 상승이 가능할 것으로 내다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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