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나은행장 "하반기 영업력 회복에 총력"

입력 2009-07-01 09:51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올해 상반기 성적, 자존심 상해…영업 선봉서겠다“

김정태 하나은행장은 1일 "하반기부터 은행의 모든 역량을 영업에 집중하겠다"고 밝혔다.

그는 "글로벌 금융위기 여파로 어려움이 있었다 해도 상반기 은행의 성적은 적자를 면키 어렵다"며 "순이자마진(NIM)과 연체율이 크게 악화하고 조달, 운용, 영업부문의 시장점유율이 점점 떨어지는 것이 우려스럽다"고 언급했다.

이어 "우리가 자랑하던 리스크관리도 높은 연체율로 명성이 퇴색해 은행장으로서 책임을 통감한다"고 소회를 밝혔다. 또 "영업력 만큼은 최고였던 하나은행으로서 답답하고 자존심 상하는 일"이라고 언급하며 "패배는 습관인 만큼 지금부터 영업에 집중해 잃었던 지위를 되찾자"고 강조했다.

김 행장은 "모든 역량을 영업에 집중하기 위해 하반기에는 인사를 하지 않고 승진도 없을 계획"이라며 "자존심과 명예를 회복한 후에 충분히 보상할 것"이라고 말했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쯔양·닥터프렌즈·닥터딩요와 함께하는 국내 최초 계란 축제 '에그테크코리아 2025' 개최
  • 환율 1480원 뚫고 숨고르기… 외환스와프 카드 가동
  • 서울 주택 공시가 4.5%↑…강남·마용성 세 부담 늘듯
  • '쌍란' 달걀의 진짜 정체 [에그리씽]
  • 키, '박나래 주사 이모' 논란에 결국⋯"집에서 진료받은 적 있어, 깊이 반성"
  • 구조된 피아니스트 임동혁은 누구?
  • 최강록 "거봐, 조리길 잘했지"…'흑백요리사2' 유행어 벌써 시작?
  • AI기술ㆍ인재 갖춘 印…글로벌 자본 몰린다 [넥스트 인디아 上-①]
  • 오늘의 상승종목

  • 12.17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129,025,000
    • -0.6%
    • 이더리움
    • 4,256,000
    • -2.36%
    • 비트코인 캐시
    • 824,000
    • +1.35%
    • 리플
    • 2,798
    • -2.07%
    • 솔라나
    • 183,800
    • -3.11%
    • 에이다
    • 553
    • -3.49%
    • 트론
    • 418
    • +0.24%
    • 스텔라루멘
    • 315
    • -3.67%
    • 비트코인에스브이
    • 26,600
    • -3.17%
    • 체인링크
    • 18,390
    • -3.82%
    • 샌드박스
    • 173
    • -3.89%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