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현구 고려대 구로병원 교수, 한미혁신성과창출R&D 사업 선정

입력 2024-07-26 08:53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테라노스틱 융합영상 플랫폼 암치료 연구…2025년까지 35억 원 지원

▲김현구 고려대 구로병원 심장혈관흉부외과 교수(왼쪽), 최학수 하버드의대 교수 (사진제공=고려대 구로병원)
▲김현구 고려대 구로병원 심장혈관흉부외과 교수(왼쪽), 최학수 하버드의대 교수 (사진제공=고려대 구로병원)

고려대학교 구로병원은 김현구 심장혈관흉부외과 교수가 한국보건산업진흥원에서 주관하는 한미혁신성과창출연구개발(R&D)사업에 선정됐다고 26일 밝혔다.

보건복지부 산하 한국보건산업진흥원이 주관하는 이번 사업은 연구중심병원 중점연구분야 성과를 기반으로 한국의 연구중심병원과 미국의 연구중심병원 등 유수 연구기관 간 공동연구를 통해 우수성과 글로벌 확산 및 첨단기술 조기확보를 위해 추진된다.

김 교수는 주관연구개발자로서 최학수 하버드대학교 의과대학(메사추세츠 종합병원) 교수와 공동으로 ‘테라노스틱 융합영상 플랫폼을 이용한 정밀 암치료 한미 혁신 연구’를 주제로 연구를 진행하며 2025년까지 총 35억 원을 지원받는다.

김 교수는 ‘암과 암 미세환경을 효과적으로 표적하는 핵의학·형광 테라노스틱 융합 프로브의 암탐색 효능과 PDT/PTT 융합치료 효능의 전임상 평가와 핵의학·형광 테라노스틱 융합영상 탐지기 개발 및 전임상 성능평가’를 진행한다. 핵의학 영상 탐지기 시제품 제작 및 전임상 성능을 평가하고 글로벌 혁신 중개연구 테라노스틱스 센터 설립을 목표로 연구가 진행될 예정이다.

공동 연구자인 최 교수는 암과 암 미세환경을 효과적으로 표적하는 핵의학·형광 테라노스틱 융합 프로브의 최적화 및 이를 이용한 PDT/PTT융합 치료 조건을 확립하는 연구를 진행할 예정이다.

김 교수는 “암 수술 및 형광영상 유도 암절제술의 발전은 기존의 암 환자들의 생존율 및 합병증 감소에 도움을 주고 있지만, 여전히 수술 불가능한 국소·전이암 환자에게는 한계가 있다”라며 “이번 연구사업을 통해 암 진단과 치료를 동시에 할 수 있는 테라노스틱 융합영상 플랫폼 개발해 암 환자들에게 더 효과적인 암치료법을 제시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쯔양·닥터프렌즈·닥터딩요와 함께하는 국내 최초 계란 축제 '에그테크코리아 2025' 개최
  • 세계는 기업 감세 혈안…한국만 거꾸로 [역주행 코리아]
  • “길게 맡기면 손해”…장단기 정기예금, 금리 역전 고착화
  • [AI 코인패밀리 만평] 묻고 '세 배'로 가!
  • 뻥 뚫린 내부통제, ‘정보유출 포비아’ 키웠다 [무너지는 보안 방파제]
  • 50만원 호텔 케이크 vs 6만원대 패딩...상권도 양극화 뚜렷[두 얼굴의 연말 물가]
  • 지방선거 이기는 힘은 결국 ‘민생’ [권력의 계절③]
  • 삼성전자, 사업 ‘옥석 고르기’ 본격화… M&A도 시동거나
  • 오늘의 상승종목

  • 12.05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134,541,000
    • +0.57%
    • 이더리움
    • 4,565,000
    • +0.2%
    • 비트코인 캐시
    • 884,000
    • +0.63%
    • 리플
    • 3,051
    • +0.39%
    • 솔라나
    • 197,300
    • -0.25%
    • 에이다
    • 624
    • +0.65%
    • 트론
    • 429
    • -0.46%
    • 스텔라루멘
    • 354
    • -1.67%
    • 비트코인에스브이
    • 30,070
    • -1.18%
    • 체인링크
    • 20,440
    • -2.11%
    • 샌드박스
    • 209
    • -2.79%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