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총, 상속세 최고 세율 낮춘 '세법 개정안'…"민생 경제 회복 도움"

입력 2024-07-25 16:37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한국경영자총협회는 25일 정부가 발표한 '2024 세법 개정안'에 관해 "저평가된 주식시장의 활력 증진과 민생 경제 회복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돼 적극 환영한다"고 말했다.

경총은 이날 세법 개정안 관련 입장문을 내고 "(개정안은) 기업 투자 여력 증진을 통해 우리 경제의 역동성을 높일 수 있다"며 이같이 밝혔다.

경총은 "특히 국가전략기술 투자세액공제 적용기한 연장, 상속세 최고세율 10%포인트(p) 인하 등은 반도체를 비롯한 첨단산업의 경쟁력을 향상시키고, 기업의 영속성을 높여 우리 조세 경쟁력 제고에 크게 기여할 것"이라고 평가했다.

이어 "이번 세제 개편안이 우리 기업들을 새로운 투자 활동에 적극 나설 수 있도록 유인함으로써, 장기적으로 세수가 늘고 국가 재정 여건이 개선되는 선순환 효과를 거둘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고 덧붙였다.

아울러 경총은 "이번 개정안이 차질 없이 입법될 수 있도록 향후 국회가 입법 과정에서 적극 협력해 주시길 당부드린다"며 "또한 조세제도의 합리성을 제고하고 우리 경제의 활력을 더욱 증진할 수 있도록, 글로벌 스탠다드에 부합하는 보다 과감한 후속대책들이 보완될 수 있길 바란다"고 했다.

이날 정부는 상속세제 개편 등의 내용이 담긴 2024년 세법개정안을 발표했다. 상속세 최고세율을 40%로 낮추고, 자녀공제를 1명당 5억 원으로 늘리는 방안이 담겼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쯔양·닥터프렌즈·닥터딩요와 함께하는 국내 최초 계란 축제 '에그테크코리아 2025' 개최
  • 세계는 기업 감세 혈안…한국만 거꾸로 [역주행 코리아]
  • “길게 맡기면 손해”…장단기 정기예금, 금리 역전 고착화
  • [AI 코인패밀리 만평] 묻고 '세 배'로 가!
  • 뻥 뚫린 내부통제, ‘정보유출 포비아’ 키웠다 [무너지는 보안 방파제]
  • 50만원 호텔 케이크 vs 6만원대 패딩...상권도 양극화 뚜렷[두 얼굴의 연말 물가]
  • 지방선거 이기는 힘은 결국 ‘민생’ [권력의 계절③]
  • 삼성전자, 사업 ‘옥석 고르기’ 본격화… M&A도 시동거나
  • 오늘의 상승종목

  • 12.08 11:11 실시간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135,766,000
    • +1.51%
    • 이더리움
    • 4,635,000
    • +1.73%
    • 비트코인 캐시
    • 893,500
    • +1.94%
    • 리플
    • 3,079
    • +1.08%
    • 솔라나
    • 198,900
    • +0.2%
    • 에이다
    • 628
    • +0.96%
    • 트론
    • 430
    • +0%
    • 스텔라루멘
    • 359
    • +0.28%
    • 비트코인에스브이
    • 30,190
    • -0.89%
    • 체인링크
    • 20,620
    • -0.87%
    • 샌드박스
    • 208
    • -3.26%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