축협 법적대응 예고…박주호는 공식석상 선다

입력 2024-07-12 07:19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출처=유튜브 채널 '캡틴 파추호' 캡처 )
(출처=유튜브 채널 '캡틴 파추호' 캡처 )

대한축구협회(KFA)와 갈등을 빚고 있는 축구 국가대표 출신 박주호가 공식석상에 선다.

프로축구연맹은 18일부터 서울 송파구 롯데월드타워 아트리움에서 'K리그-산리오캐릭터즈 프리오픈데이' 행사를 개최한다. 이번 행사의 참석자 명단에 박주호가 이름을 올렸다.

박주호는 19일 롯데월드타워 월드파크 광장에서 초등학생 1~3학년을 대상으로 '박주호와 함께하는 어린이 축구 클리닉'을 진행한다. 박주호는 초등학생들을 상대로 기본기 훈련, 미니게임, 사인회, 사진 촬영 등을 진행한다.

앞서 박주호는 9일 자신의 유튜브 채널 '캡틴 파추호'를 통해 감독 선임 과정의 문제점을 지적했다.

KFA 전력강화위원으로 활동했던 박주호는 "(홍명보 감독 선임을)정말 몰랐다"며 "지난 5개월이 허무하다. 홍 감독의 선임은 절차 안에서 이뤄진 게 아니다. 내부에서 활동한 실무자인데도 몰랐다"라고 폭로했다.

그러면서 "홍명보 감독이 계속 안 한다고 이야기했기에 나도 아닌 줄 알았다. 회의 시작도 전부터 '국내 감독이 낫지 않아?' 하는 대화로 벌써 분위기가 형성됐다"라며 "외국 감독에 대해 논할 때는 이것저것 따지며 반대 의견을 내는데, 국내 감독에 대해 언급하면 무작정 좋다고 했다"라고 주장했다.

그러자 KFA 측은 "박주호가 자신의 유튜브 채널을 통해 전력강화위원회에서 있었던 일들이라며 폭로한 것은 비밀유지서약 위반"이라면서 "법적 대응을 검토하는 방향으로 내부 논의가 진행되고 있다"라고 입장을 밝혔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쯔양·닥터프렌즈·닥터딩요와 함께하는 국내 최초 계란 축제 '에그테크코리아 2025' 개최
  • 단독 우크라이나 아동 북송 됐다는 곳, ‘송도원 국제소년단 야영소’였다
  • '소년범 출신 논란' 조진웅, 결국 은퇴 선언
  • 강남 찍고 명동ㆍ홍대로…시코르, K-뷰티 '영토 확장'
  • 수도권 집값 극명하게 갈렸다…송파 19% 뛸 때 평택 7% 뒷걸음
  • 사탐런 여파에 주요대학 인문 수험생 ‘빨간불’…수시탈락 급증
  • 흰자는 근육·노른자는 회복…계란이 운동 식단에서 빠지지 않는 이유 [에그리씽]
  • '그것이 알고 싶다' 천사 가수, 실체는 가정폭력범⋯남편 폭행에 친딸 살해까지
  • 오늘의 상승종목

  • 12.05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133,551,000
    • -0.31%
    • 이더리움
    • 4,536,000
    • +0.07%
    • 비트코인 캐시
    • 879,500
    • +1.91%
    • 리플
    • 3,033
    • -0.13%
    • 솔라나
    • 197,200
    • -0.6%
    • 에이다
    • 623
    • +0.97%
    • 트론
    • 428
    • -1.15%
    • 스텔라루멘
    • 359
    • +0%
    • 비트코인에스브이
    • 30,300
    • +0.03%
    • 체인링크
    • 20,800
    • +2.41%
    • 샌드박스
    • 213
    • +0.95%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