테슬라 11거래일 연속 상승에...‘채권왕’ 그로스 “밈주식처럼 움직여”

입력 2024-07-11 16:44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약한 펀더먼탈에도 주가 상승해” 꼬집어
테슬라 주가 11거래일 연속 상승해 44% 넘게 올라

▲빌 그로스 핌코 공동 설립자. AP뉴시스
▲빌 그로스 핌코 공동 설립자. AP뉴시스

‘월가 채권왕’으로 불리는 빌 그로스(80) 전 핌코 공동창업자가 테슬라에 대해 “밈주식처럼 움직이고 있다”고 평가했다.

10일(현지시간) CNBC에 따르면 그로스는 소셜미디어 X(구 트위터)에 “테슬라가 밈주식처럼 약한 펀더멘탈에도 주가가 상승하고 있다”면서 “요즘은 하루가 멀다하고 새로운 밈 주식이 등장하는데, 대부분 펌프앤덤프(인위적으로 주가를 끌어올려 고점에서 이익을 실현하는 작전주)이다”고 지적했다. 밈주식은 인터넷과 소셜미디어를 통해 화제가 되면서 급격한 변동성을 보이는 주식을 말한다.

그로스의 이 같은 언급은 최근 테슬라 주가 상승세에 따른 것으로 풀이된다. 테슬라는 지난달 24일부터 이날까지 11거래일 연속 상승했다. 이 기간 회사 주가는 44.18% 올랐다.

이러한 랠리 배경에는 시장의 예상보다 선방한 2분기 인도량이 있다. 테슬라의 2분기 전기차 인도량은 44만3956대로 지난해 같은 기간의 46만6140대에서 4.8% 감소했으나 월가 평균 예상치 43만8019대를 웃돌았다. 다만 그로스는 테슬라의 이러한 2분기 성적이 놀라운 주가 상승세를 뒷받침하기에는 부족하다고 본 것 같다고 CNBC는 설명했다.

앞서 그로스는 2022년 자신이 게임스톱 등 밈 주식의 옵션거래를 통해 단기 수익을 냈다고 밝히며 이들 주식을 ‘복권주’(lottery ticket stocks)라고 표현해 눈길을 끌기도 했다.

한편, 이날 일론 머스크 테슬라 최고경영자(CEO)는 전 트위터 직원들이 제기한 5억 달러(약 7000억 원) 규모의 퇴직금 청구 소송에서 승소했다. 같은 날 머스크는 자신이 이끄는 뇌신경과학 스타트업 뉴럴링크가 1주일 정도 후에 두 번째로 인간의 뇌에 칩 이식을 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197조 청구서 내밀지도 못하고”...구글에 지도 내준 정부의 ‘빈손 대책’
  • 신혼부부 평균 결혼비용 3억8000만원…집 마련에 85% 쓴다 [데이터클립]
  • 미사일보다 무섭다?…'미국-이란 전쟁' 기뢰가 뭐길래 [인포그래픽]
  • [르포] 빈 건물 사이 무인택시만…AI 열풍도 못 살린 '혁신 1번지'
  • 1000억 흑자에 찬물 끼얹은 엔화 반값…토스, IPO 기업가치 새 변수
  • 석유만이 아니다⋯중동 전쟁, 6가지 필수 원자재도 흔든다
  • 개정 노조법에 고무된 민주노총⋯첫날부터 무더기 교섭요구
  • 잠실운동장 개발사업 올해 '첫 삽'…코엑스 2.5배 스포츠·MICE 파크 조성
  • 오늘의 상승종목

  • 03.11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102,841,000
    • +0.54%
    • 이더리움
    • 3,024,000
    • +1.65%
    • 비트코인 캐시
    • 667,000
    • +2.54%
    • 리플
    • 2,039
    • +0.39%
    • 솔라나
    • 127,500
    • +1.51%
    • 에이다
    • 388
    • +0.78%
    • 트론
    • 423
    • +1.68%
    • 스텔라루멘
    • 235
    • -0.42%
    • 비트코인에스브이
    • 22,370
    • +1.68%
    • 체인링크
    • 13,310
    • +1.53%
    • 샌드박스
    • 122
    • +2.52%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