러시아 정부, ‘한약재이력추적제도’에 큰 관심

입력 2009-06-29 12: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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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연자원감독청장 일행 협회 방문…한의학 발전 협력방안 논의

러시아 블라드미르 키릴로프 천연자원감독청장(차관급) 일행이 지난 25일 대한한의사협회(이하 한의협)를 방문, 한의학 발전방안과 러시아산 천연약물 수출입 등에 대해 논의했다.

키릴로프 청장은 “유구한 역사를 자랑하는 한의학의 본산인 한의협을 방문하게 돼 매우 기쁘게 생각하며, 러시아산 천역 약물을 애용하고 있는 한의사 회원들에게도 깊은 감사의 인사를 전한다”며 “녹용과 웅담, 사향 등 러시아산 정품 한약재 및 천연약물의 한국내 유통 확대와 정당한 평가가 이뤄지기를 희망한다”고 말했다.

이날 양국 관계자들은 한국의 러시아산 한약재 이용 실태 및 수입방안과 대한한의사협회에서 진행하고 있는 한약재이력추적제도 확대 도입방안에 대해 논의했으며, 추후 실무협의를 통해 천연자원과 약물보호를 위한 수입 유통 투명화를 추진키로 의견을 모았다.

특히 방문단 일행은 러시아산 녹용과 사향 등의 한국내 유통과 밀접한 관계가 있는 한약재이력추적제도에 큰 관심을 나타냈다.

이날 접견에는 러시아 정부의 키릴로프 청장을 비롯해 바실리 보고슬로프스키 해양통제자연보호구역국장, 오한도 보좌관(고려인, 러시아태권도연맹 부회장), 블라드미르 레오노프 비서관이, 한의협에서는 김현수 회장과 강재만 수석부회장, 최방섭 부회장, 이종안ㆍ고종욱 국제이사, 이상봉 홍보이사가 참석했다.

한편, 키릴로프 청장 일행은 한의협 이외에 허준박물관과 대한한방해외의료봉사단(KOMSTA), 예한의원, 자생한방병원 등을 방문해 한의학의 역사와 현황 등에 대한 설명을 듣고 한의학 치료의 우수성을 직접 체험하는 시간도 가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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