효성중공업, 호주 파워링크와 350억 규모 변압기 공급 계약

입력 2024-07-11 14:11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송전 인프라 구축 공급사로 참여

▲(오른쪽부터) 우태희 효성중공업 대표와 대릴 로웰 파워링크 최고재무책임자(CFO)가 11일 변압기 공급계약 체결식 후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사진제공=효성중공업)
▲(오른쪽부터) 우태희 효성중공업 대표와 대릴 로웰 파워링크 최고재무책임자(CFO)가 11일 변압기 공급계약 체결식 후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사진제공=효성중공업)

효성중공업이 호주 신재생에너지 전력망 구축에 참여한다.

효성중공업은 11일 호주 퀸즐랜드 주정부 전력회사 파워링크(Powerlink)와 350억 원 규모 변압기 공급 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계약으로 효성중공업은 호주 퀸즐랜드 내륙에서 생산되는 신재생에너지 전력을 동부 해안까지 연결하는 송전망 건설 프로젝트인 코퍼스트링2032(Copperstring2032)의 주요 공급사로 참여하게 됐다.

호주 퀸즐랜드 주정부는 2032년 브리즈번 올림픽 개최에 맞춰 전체 발전 전력의 70% 이상을 신재생에너지 발전으로 전환하겠다는 목표를 수립했다. 퀸즐랜드는 연간 300여 일에 달하는 일조량으로 태양광 등 신재생에너지 생산에 용이한 조건을 갖췄다.

효성중공업은 지난 10년간 호주 전력 시장에서 제품 공급, 유지 보수 등 토털솔루션 공급 업체로 인정받아왔다. 지난해에도 남호주와 뉴사우스웨일즈를 잇는 송전망 사업인 에너지커넥트(EnergyConnect) 프로젝트에 전력기기를 공급하며 호주 신재생에너지 전력망 구축에 참여했다.

우태희 효성중공업 대표이사는 “효성중공업이 글로벌 송전시장에서 쌓아온 노하우와 경쟁력을 기반으로 호주 퀸즐랜드가 세계 최고 수준의 신재생에너지 허브로 거듭나는데 기여하겠다”고 밝혔다.

효성중공업은 지난해 호주 뉴사우스웨일스주와 초고압변압기 장기공급계약을 맺는 등 호주 송전시장 변압기 점유율 1위를 차지하고 있다.


대표이사
우태희
이사구성
이사 9명 / 사외이사 5명
최근공시
[2025.12.08] 기업설명회(IR)개최(안내공시)
[2025.12.04] 최대주주등소유주식변동신고서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쯔양·닥터프렌즈·닥터딩요와 함께하는 국내 최초 계란 축제 '에그테크코리아 2025' 개최
  • 11월 괴담 아닌 12월 괴담 [이슈크래커]
  • '소년범 논란' 조진웅이 쏘아 올린 공…"과거 언제까지" vs "피해자 우선"
  • 박나래, 결국 활동 중단⋯'나혼산'서도 못 본다
  • LCC 3사, 진에어 중심 통합…내년 1분기 출범 목표
  • 기술력으로 中 넘는다…벤츠 손잡고 유럽 공략하는 LG엔솔
  • "6천원으로 한 끼 해결"…국밥·백반 제친 '가성비 점심'
  • 엑시노스 2600 새 벤치마크 성능 상승… 갤럭시 S26 기대감 커져
  • 오늘의 상승종목

  • 12.08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135,907,000
    • +2.5%
    • 이더리움
    • 4,684,000
    • +4.11%
    • 비트코인 캐시
    • 882,000
    • +2.56%
    • 리플
    • 3,116
    • +3.01%
    • 솔라나
    • 205,800
    • +5.38%
    • 에이다
    • 649
    • +5.02%
    • 트론
    • 425
    • -0.23%
    • 스텔라루멘
    • 365
    • +2.82%
    • 비트코인에스브이
    • 30,190
    • +1.48%
    • 체인링크
    • 20,760
    • +2.67%
    • 샌드박스
    • 213
    • +2.4%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