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IR협의회 "E1, LPG 산업 호황 수혜…LNG 사업에도 진출 도모"

입력 2024-07-11 08:44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출처=한국IR협의회)
(출처=한국IR협의회)

한국IR협의회는 11일 E1에 대해 액화석유가스(LPG)유통사업 호황의 수혜를 볼 수 있으며, 액화천연가스(LNG) 발전 사업에 진출 발판을 마련했다고 분석했다.

한국IR협의회에 따르면 E1은 1984년에 설립된 국내 최초의 LPG 유통 업체다. 2024년 1분기 매출 비중은 LPG 유통업을 영위하는 E1이 84.0%, 브랜드, 임대, 유통, 금융 사업을 영위하고 있는 LS네트웍스가 15.6%, 기타 사업부가 0.4%로 구성되어 있다.

김선호 한국IR협의회 연구원은 "2023년 기준 국내 LPG 유통 회사 SK가스(연결기준, PDH 사업부 실적을 제거하기 위해 지분법 제외)와 E1(별도기준)의 합산 세전 이익은 7535억 원을 기록해 역대 최대치를 달성할 정도로 현재 LPG 유통 사업은 호황을 겪고 있다"라며 "정부가 통제하는 전형적인 유틸리티 산업인 LPG 유통사의 이익 변화가 컸다는 점과 높은 수준의 이익이 4년 동안 지속하고 있다는 점에서 이례적인 일"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해외 LPG 유통에서 이익이 한 단계 올라간 덕분이라고 여겨지는데, 그 배경에는 미국의 LPG 수출 증가가 있는 것으로 해석된다"라며 "당분간 미국의 LPG 수출 증가세가 지속하면서 LPG 업체들의 이익은 호조를 보일 것으로 전망된다"라고 덧붙였다.

김 연구원은 "한편, E1은 미래 성장 사업에서 성과를 창출해 내기 위해 LNG 발전 사업 및 신재생 에너지 사업을 추진하고, 수소 사업에 대한 검토를 진행하고 있다"라며 "3월, 칼리스타캐피탈, 메리츠증권이 포함된 E1 컨소시엄이 하나증권이 매각하는 하나파워패키지의 우선협상 대상자로 선정되기도 했다"라고 전했다.

하나파워패키지는 833메가와트(MW) 규모의 복합화력발전설비인 평택에너지서비스, 59MW 규모의 석탄발전소 김천에너지서비스, 19MW 규모의 석탄발전소 전북집단에너지로 구성되어 있다.

그는 "E1은 내수 부문에서 LPG 유통 마진이 줄어들어 실적이 감소할 것으로 보이지만 아시아 역내 LPG 수요가 견고하여 평년 대비 양호한 실적은 지속할 것으로 전망한다"라고 내다봤다.

#E1

대표이사
구자용, 천정식 (각자 대표이사)
이사구성
이사 7명 / 사외이사 4명
최근공시
[2025.11.28] 대규모기업집단현황공시[분기별공시(개별회사용)]
[2025.11.24] 약관에의한금융거래시계열금융회사의거래상대방의공시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쯔양·닥터프렌즈·닥터딩요와 함께하는 국내 최초 계란 축제 '에그테크코리아 2025' 개최
  • 흰자는 근육·노른자는 회복…계란이 운동 식단에서 빠지지 않는 이유 [에그리씽]
  • 홍명보호, 멕시코·남아공과 A조…'죽음의 조' 피했다
  • 관봉권·쿠팡 특검 수사 개시…“어깨 무겁다, 객관적 입장서 실체 밝힐 것”
  • 별빛 흐르는 온천, 동화 속 풍차마을… 추위도 잊게 할 '겨울밤 낭만' [주말N축제]
  • FOMC·브로드컴 실적 앞둔 관망장…다음주 증시, 외국인 순매수·점도표에 주목
  • 트럼프, FIFA 평화상 첫 수상…“내 인생 가장 큰 영예 중 하나”
  • “연말엔 파티지” vs “나홀로 조용히”⋯맞춤형 프로그램 내놓는 호텔들 [배근미의 호스테리아]
  • 오늘의 상승종목

  • 12.05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134,225,000
    • -2.26%
    • 이더리움
    • 4,551,000
    • -3.7%
    • 비트코인 캐시
    • 858,500
    • -0.29%
    • 리플
    • 3,054
    • -2.02%
    • 솔라나
    • 200,300
    • -3%
    • 에이다
    • 623
    • -5.03%
    • 트론
    • 428
    • -0.23%
    • 스텔라루멘
    • 362
    • -3.72%
    • 비트코인에스브이
    • 30,600
    • -1.13%
    • 체인링크
    • 20,480
    • -3.62%
    • 샌드박스
    • 212
    • -4.07%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