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내온도 26℃ 지키는 온도주의 동참"…에너지절약 캠페인 출범

입력 2024-07-10 15: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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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너지서울동행단이 지난해 6월 20일 서울 중구 명동 일대에서 2023년 여름철 에너지절약 합동 캠페인 '서울e 반하다' 명동거리 가두 캠페인을 하고 있다. (조현호 기자 hyunho@)
▲에너지서울동행단이 지난해 6월 20일 서울 중구 명동 일대에서 2023년 여름철 에너지절약 합동 캠페인 '서울e 반하다' 명동거리 가두 캠페인을 하고 있다. (조현호 기자 hyunho@)

#실내온도 26℃ 지키는 온도주의에 동참합니다.

산업통상자원부는 10일 서울 명동에서 시민단체와 경제 및 산업 협·단체는 물론, 에너지 공기업과 함께 '여름철 에너지절약 캠페인 출범식'을 열었다.

이번 출범식의 주제는 전력수요가 본격적으로 높아지는 상황에서 여름철 적정 실내온도 26℃를 지키기 위한 온도주의 선언이다.

온도주의는 넛지디자인 프로젝트의 하나로 디자인을 통한 에너지절약 행동변화를 유도하기 위해 공공소통연구소에서 제작한 '온도를 주의(注意)하자', '온도주의(主義)자가 된다'는 이중적 의미의 절약 슬로건이다.

이날 행사에서는 온도주의 선언식에 이어 건강하고 시원한 여름나기를 위한 어린이 뮤지컬이 진행됐으며, 출범식 종료 후에는 시민단체와 함께 명동거리 상가를 중심으로, 문 닫고 냉방 동참을 위한 거리 캠페인이 전개됐다.

산업부에 따르면, 지난해 국가 전체 에너지소비량이 전년 대비 3.2%가 줄었음에도 전체 에너지소비의 12%, 전체 전력 소비의 34%를 차지하는 상업·공공건물의 에너지와 전력 소비량은 모두 늘어 상업·공공건물의 에너지절약이 시급한 상황이다.

이에 이날 모인 경제 및 산업 협·단체들은 온도주의 캠페인 동참을 선언하며 매장, 사무실, 상가 등에서 적정온도를 준수해 상업부문 에너지절약을 실천하겠다는 의지를 다졌다.

최남호 산업부 2차관은 "상업 부문 냉방의 전력 소비는 여름철 짧은 기간에도 불구하고 전체 전력소비의 10% 이상을 차지하는 큰 부분"이라며 "가정에서뿐만 아니라 카페, 상점 등 밖에서도 여름철 적정 실내온도 준수를 통한 에너지절약에 동참해 주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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