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배터리, 1분기 전기차 배터리 시장 점유율 5위권 안착

입력 2024-07-10 10:17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2024년 1분기 전기차용 배터리 업체별 판매 실적 (출처=SNE리서치)
▲2024년 1분기 전기차용 배터리 업체별 판매 실적 (출처=SNE리서치)

국내 배터리 3사(LG에너지솔루션·삼성SDI·SK온)의 올해 1분기 전기차용 배터리 시장에서 점유율 5위 내에 안착했다.

10일 시장조사업체 SNE리서치에 따르면 올해 1분기 전기차용 배터리 업체별 판매 실적은 207.1기가와트시(GWh)로 집계됐다. 팩 기준 시장 규모는 252억 달러다.

LG에너지솔루션은 매출액 기준 점유율 16.0%로 2위에 올랐다. 삼성SDI는 9.3%로 4위, SK온이 5.0%로 5위를 기록했다.

중국의 CATL이 29.8%로 선두를 지켰으며, BYD는 11.1%의 점유율로 3위에 올랐다.

출하량 기준으로는 CATL(36.2%)과 BYD(14.5%)가 각각 1, 2위를 기록했다.

LG에너지솔루션은 13.5%로 3위, 삼성SDI가 7.2%로 4위, SK온이 4.6%로 6위에 올랐다.

일본 파나소닉은 매출액 기준 6위, 출하량 기준 5위다. 파나소닉과 도요타의 합작사인 PPES는 매출액과 출하량 모두 10위를 기록했다.

업체별 매출액 규모를 살펴보면 상위 10위 업체 비중이 85.1%로, 지난해 대비 0.5%포인트(p) 상승했다. 출하량도 90% 이상을 차지했다.

SNE리서치는 "2023년 말부터 유럽과 미국의 전기차 시장이 약세를 보이는 반면 최대 시장인 중국이 연이은 고성장세로 전기차 시장을 주도하고 있다"며 "특히 북미 지역 점유율이 높은 국내 배터리 3사가 둔화 영향을 크게 받은 것으로 분석된다"고 했다.

그러면서 "유럽의 중국에 대한 자국 보호 정책 강화와 배터리 3사의 북미·유럽 현지 증설, 신차 출시 등이 예정돼 있어 장기적으로 중국 외 지역 전기차 시장 성장과 함께 3사 점유율도 오를 것으로 기대된다"고 전망했다.


대표이사
최주선
이사구성
이사 7명 / 사외이사 4명
최근공시
[2025.12.18] [기재정정]금전대여결정
[2025.12.09] 최대주주등소유주식변동신고서

대표이사
김동명
이사구성
이사 7명 / 사외이사 4명
최근공시
[2025.12.17] [기재정정]타인에대한채무보증결정
[2025.12.17] [기재정정]단일판매ㆍ공급계약체결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서울 아파트값 상승폭 확대…강남·한강벨트 강세 지속
  • 김밥·칼국수도 못 버텼다⋯서민 물가부터 흔들린 1년
  • 유증 성공한 고려아연...내년 주총부터 최윤범 경영권 ‘굳히기’
  • “외국인 관광객 땡큐”…호텔업계, 올해 모처럼 웃었다
  • 뉴욕증시, ‘산타 랠리’ 맞이하나…다우ㆍS&P500 사상 최고치
  • 기온 '뚝' 강추위...서해안·제주 '화이트 크리스마스'
  • 국제유가, 소폭 하락…미 경제지표·지정학적 리스크 저울질
  • 출생아 수 16개월 연속 증가...기저효과로 증가폭은 축소
  • 오늘의 상승종목

  • 12.24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129,348,000
    • +0.42%
    • 이더리움
    • 4,335,000
    • +0.05%
    • 비트코인 캐시
    • 844,000
    • -0.47%
    • 리플
    • 2,756
    • +0.88%
    • 솔라나
    • 180,500
    • +0.5%
    • 에이다
    • 530
    • +0.57%
    • 트론
    • 414
    • -1.43%
    • 스텔라루멘
    • 317
    • +0%
    • 비트코인에스브이
    • 27,670
    • +1.13%
    • 체인링크
    • 18,120
    • +0.67%
    • 샌드박스
    • 169
    • +3.05%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