루닛, 신임 최고사업책임자에 테리 토마스 볼파라 CEO 선임

입력 2024-07-09 10:13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루닛은 신임 CBO로 볼파라 CEO 테리 토마스를 선임했다.  (사진제공=루닛)
▲루닛은 신임 CBO로 볼파라 CEO 테리 토마스를 선임했다. (사진제공=루닛)

루닛은 올해 5월 인수를 마무리한 자회사 '볼파라 헬스 테크놀로지(볼파라)'의 테리 토마스 최고경영자(CEO)를 신임 최고사업책임자(CBO)로 선임했다고 9일 밝혔다.

토마스 CBO는 미국 위스콘신대학교에서 동물학 학사, 뉴질랜드 윈텍 대학교에서 간호학 석사 학위를 취득한 후 글로벌 헬스케어 업계에서 25년 이상의 경력을 쌓아왔다. 특히 미국 1위 전자의무기록(EMR) 기업 에픽(Epic)에서 20년 이상 몸담으며 부사장까지 역임했다. 에픽에서 글로벌 비즈니스 전략 기획을 총괄했으며, 에픽 네덜란드 사무소 근무 기간 유럽 내 에픽의 입지를 다지는 데 크게 기여한 바 있다.

이후 비영리 통합 의료기관 UNC 헬스케어를 거쳐 뉴질랜드 글로벌 헬스케어 소프트웨어 기업 오리온 헬스에서 글로벌 세일즈, 마케팅 및 전략을 총괄하는 수석부사장으로 활약했다.

볼파라에는 2020년 11월 전략 이사로 합류해 이듬해 2월 하버드대에서 분사한 CRA 헬스 인수를 성공적으로 이끄는 등 핵심 역할을 수행했다. 2022년 10월부터는 볼파라 창업자이자 초대 CEO인 랄프 하이넘으로부터 CEO 역할을 이어받아 현재까지 회사를 이끌고 있다.

루닛은 이번 토마스 CBO 선임으로 루닛과 볼파라의 통합 및 시너지 창출을 가속한다는 방침이다. 토마스 CBO는 양사의 세일즈 및 마케팅 전략을 총괄하며 올해에는 미국과 유럽, 중동·아프리카(EMEA) 지역 사업에 집중하고, 2025년부터는 신규 시장으로의 확장을 주도한다는 계획이다.

테리 토마스 루닛 CBO는 “루닛-볼파라 통합 솔루션을 글로벌 시장에 성공적으로 선보이는 것이 CBO로서 최우선 과제”라며 “루닛의 혁신적인 AI 기술과 볼파라의 광범위한 임상 데이터, 미국 시장에서의 강력한 입지를 바탕으로 글로벌 시장에서 수익성을 내는 데 집중할 것”이라고 말했다.

서범석 루닛 대표는 “토마스 CBO는 양사 제품 통합과 글로벌 세일즈 전략 수립 측면에서 인수 시너지를 극대화할 수 있는 최적의 인재”라며 “이번 CBO 선임은 루닛의 사업 전략에 있어 중요한 전환점이 될 것이며 토마스 CBO의 풍부한 경험과 역량이 루닛의 글로벌 사업 확장을 가속하는 데 핵심적인 역할을 할 것”이라고 말했다.


대표이사
서범석
이사구성
이사 6명 / 사외이사 2명
최근공시
[2025.11.13] [기재정정]주식매수선택권부여에관한신고
[2025.11.13] [기재정정]주식매수선택권부여에관한신고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쯔양·닥터프렌즈·닥터딩요와 함께하는 국내 최초 계란 축제 '에그테크코리아 2025' 개최
  • 흰자는 근육·노른자는 회복…계란이 운동 식단에서 빠지지 않는 이유 [에그리씽]
  • 홍명보호, 멕시코·남아공과 A조…'죽음의 조' 피했다
  • 관봉권·쿠팡 특검 수사 개시…“어깨 무겁다, 객관적 입장서 실체 밝힐 것”
  • 별빛 흐르는 온천, 동화 속 풍차마을… 추위도 잊게 할 '겨울밤 낭만' [주말N축제]
  • FOMC·브로드컴 실적 앞둔 관망장…다음주 증시, 외국인 순매수·점도표에 주목
  • 트럼프, FIFA 평화상 첫 수상…“내 인생 가장 큰 영예 중 하나”
  • “연말엔 파티지” vs “나홀로 조용히”⋯맞춤형 프로그램 내놓는 호텔들 [배근미의 호스테리아]
  • 오늘의 상승종목

  • 12.05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134,000,000
    • +0.42%
    • 이더리움
    • 4,543,000
    • +0.75%
    • 비트코인 캐시
    • 877,500
    • +3.11%
    • 리플
    • 3,035
    • +0.07%
    • 솔라나
    • 198,300
    • +0.61%
    • 에이다
    • 621
    • +0.32%
    • 트론
    • 429
    • +0.47%
    • 스텔라루멘
    • 360
    • -0.55%
    • 비트코인에스브이
    • 30,520
    • +0.26%
    • 체인링크
    • 20,770
    • +2.92%
    • 샌드박스
    • 217
    • +4.33%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