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회의장서 잠든 與의원들…“부끄럽다” 사과

입력 2024-07-04 15: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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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회 본회의장 (연합뉴스)
▲국회 본회의장 (연합뉴스)

김민전·최수진 국민의힘 의원은 채상병 특검법에 반대하는 필리버스터가 시작된 직후 국회 본회의장에서 잠든 모습이 포착된 점에 대해 사과했다.

당 수석대변인을 맡고 있는 최 의원은 4일 당 비상대책위원회 직후 기자들과 만나 “물의를 일으켜 죄송하다”고 말했다.

최 의원은 “우리 당이 국민에게 호소하는 자리에서 제가 너무 피곤해서 졸았다”며 “사과드린다”고 거듭 밝혔다.

앞서 두 사람은 전날(3일) 본회의장에서 필리버스터 첫 주자로 나선 같은 당 유상범 의원이 반대토론을 시작한 직후 의자 등받이에 기대 잠든 모습이 포착됐다.

당 최고위원 후보인 김 의원은 이날 YTN 라디오에서 “정말 부끄러운 일”, “너무 민망한 일”이라고 말했다.

김 의원은 “그 전날도 밤늦게까지 (국회에서) 대기를 했다. 주경야독하는 입장”이라며 “전날 (전당대회) 비전 발표회도 있고 여러 일들이 많이 겹쳐 체력적으로 힘든 상황이었다”고 해명했다.

원내지도부는 토론 중에 졸거나 집중하지 못하는 의원들에게 ‘일시 퇴장’ 지침을 내리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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